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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다섯 번째 이야기

부랑아

내 남동생과 나는 동네의 약국 앞에 앉았다. 내 발은 걸어 다니느라 아팠다. 어머니가 약국 안에서 나왔다. “엄마, 저는 피곤해요. 기운이 없어요. 오늘 집에 있으면 안 되나요?” 내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가 몇 개의 알약을 물과 함께 삼켰다. 그녀는 나무 상자 위에 앉아서 손과 다리를 마사지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먹을 음식이 없을 거야. 어서, 돈을 벌려면 서둘러야 해.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 통증은 사라질 거야.” 어머니가 우리를 큰 시장으로 이끌며 말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온종일 열심히 일해야 했다.

리오다에서 우리가 쫓겨난 후로 상황이 더 나빠졌다. 거친 파도의 바다가 그 지역을 잠식시킬 듯 위협했다. 정부는 해안지구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리오다의 거주민들에게 퇴거하라는 편지를 발부했다.

가정 및 환경부에서는 주민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지시가 더 좋은 주택들을 짓기 위함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항하려 했는데, 훌륭한 건축물들은 우리와 같은 하층민들을 위한 곳이 아닐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공사 중인 리오다의 도로 지도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정부는 오직 우리를 해안지구로부터 몰아내기만을 원했고, 어떠한 합의를 하려는 계획도 없었으며, 그렇게 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비참했고 정부와 싸우기에는 무력했다. 그 후에 우리는 법원의 금지명령을 받게 되어 기뻤지만, 다툼에서 이기는 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철거업자들은 법원의 금지명령을 무시했다.

그들은 우리 집들로 불도저들을 몰고 와서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주택들과 건물들의 철거는 리오다의 오만 명이 넘는 거주자들을 이동하게 했다. 많은 사람이 갈 곳을 잃었다. 몇몇 사람들은 자살하여 그들의 불만을 표현했다. 가족들과 나는 세를 얻을 방을 찾을 때까지 몇 주 동안 여러 다리 밑에서 잠을 잤다.

어느 날 우리는 큰 시장에 도착했다. 내 남동생과 나는 물건들을 머리 위로 들어서 날랐고, 어머니는 손님들의 물품들을 그녀의 머리 위에 있는 판자에 쌓아 올린 후 주차장 쪽으로 걸어갔다. 길을 건너는 도중에 빠른 속도로 지나가던 구급차가 어머니를 쳤다. 그 자리에서 어머니는 즉사했다. 우리는 고아가 되었다.

관리인이 우리의 소지품들을 하루씩 임대하는 방이 하나 딸린 아파트 밖으로 내던졌다.

“가서 빈민가에서 살아. 그게 네가 속한 곳이야. 여기에서 나가, 지구상의 인간쓰레기들.”

아파트는 빈민가의 내부에 있었다. 나는 관리인이 어떠한 다른 빈민가를 말하는 것인지 의아했다. 내 남동생과 나는 노숙자가 되었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사는 판자촌으로 이사했다.

몇몇 아이들은 집에서 가출한 아이들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이 기다리라고 하셨던 자리에서 기다리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한 아이들이었다.

우리는 하수구 옆에 있는 상자들과 자루들 위에서 잠을 청했다. 추운 밤에는 녹이 슨 드럼통 안에서 잠을 잤다. 우리는 식량을 음식을 폐기물 처리장과 구호금을 얻어서 구랬다.

나의 남동생은 콜레라로 죽었다. 몇몇 소년들과 내가 그를 자루에 싸서 바다에 던졌다. 그들은 나에게 그를 땅에 묻으라고 했으나, 나는 그것을 원치 않았다. 나는 남동생의 죽음에 대해 생각나게 하는 것을 가까이에 두고 싶지 않았다.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 나는 처음으로 마리화나를 시도했다. 그것에 중독되었다.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마리화나는 나에게 치유제였다. 그것은 내 눈의 가장자리를 충혈되게 만들었다. 마리화나 하나를 피울 때마다, 나의 슬픔이 사라졌다. 나는 이러한 고통의 순간들을 잊을 수 있어서 기뻤다. 우리는 강도질하는 길거리의 패거리에 발을 들였다.

나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었다. 갱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나에게 총을 건넸다.

“에르고, 너는 아직도 첫 번째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구나. 그 말은 네가 여섯 번째 마리화나를 피울 때면 우리는 늦을 거라는 뜻이야. 보스가 우리를 믿고 있어서 좋은 일감을 주려고 해. “우리는 실패해서는 안 돼.” 그가 말했다.

“저도 알고 있어요. 이 임무에서 우리는 가장 거친 모습으로 일에 착수하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겁니다. 오늘이 지나면 우리가 했던 모든 강도질에 대한 청산을 받을 거예요.” 내가 총을 닦으며 말했다. “이 무기는 세련됐어. 이것으로 인상적인 일들을 수행하게 될 거야.”

그가 나에게서 총을 가져갔다. “네 일이 다 끝나면 이걸 갖게 될 거야.”

나는 그 마리화나를 피우고 연기를 내 입안에 가두었다. 내가 코를 통해서 숨을 내뱉자, 연기가 내 얼굴 위를 자욱하게 뒤엎었다.

강 운하의 건너편에서 나는 아이들이 학교 가방과 도시락 가방을 가지고 학교에 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강가로 갔다. 잠시 동안 나는 명상에 잠겼고, 내가 학교를 나와서 일어날 다른 미래를 상상해보려고 노력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은 값비싼 꿈이었다.

우리는 공립학교에 다녔다. 학교까지의 거리는 굉장히 멀었다. 매일 우리는 배를 굶주린 채 걸었다. 길가에서 내 남동생이 쓰러졌던 날, 어머니께서 우리를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셨다.

그날,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했었다. ‘나는 돈을 벌어서 너희를 다리 밑에 있는 학교로 보낼 거야. 사람들은 하루에 50 나이라의 돈을 낸대.’

나는 남동생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내가 이번 임무를 수행할 때 그의 영혼이 나를 보호해 주기를 청했다. 그때 강 건너편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보았다. 갑자기 어렴풋하게 사람의 형태가 내 앞으로 나타났고 매우 빠른 속도로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정착지로 다시 돌아갔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소지품들을 집어 들었다. 내 팔찌와 가족 앨범이었다. 나는 갱단에게 내가 떠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거리를 거닐다 그 빈민가를 떠났다.

갱단의 일원이 길에서 나를 마주쳤다.

“에르고, 어디 가는 거야?” 그가 물었다.

“나 머리가 좀 무거워. 잠시 걸으려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돌아올게. 난 무기를 좀 가지고 놀고 싶어.”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무기들을 받지 못했잖아. 총들은 아직 갱단의 리더가 갖고 있다고.”

“그 총 말고, 내 남자다운 총 말이야. 몇 번 쏴보고 싶어.” 나는 그를 향해서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

내가 그에게 말하는 것이 성관계임을 예상하도록 했다. 그는 내가 원숙한 식품 판매원에게 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 여성은 내가 빈민가에 새로 왔을 때 어두운 뒷골목에서 나의 첫 경험을 앗아갔다.

“오, 나도 알아. 진정해, 그 여자는 거대하잖아.” 그가 나에게 건방진 웃음을 지으며 걸어갔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나는 내가 가담했을 수도 있는 강도 현장의 앞에 서 있었다. 어떠한 갱단들도 살아남지 못했다. 우리의 보스는 복병을 배치했다. 그것은 우리를 제거하려는 그의 계획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코카인을 얻기 위해 수행했던 마지막 임무였다. 우리는 보스를 위해서 강탈을 감행했고, 그리고 우리의 서비스에 대한 교역으로 코카인을 받았다. 그는 모든 거래에서 우리에게 돈을 지급하기로 동의했었다.

내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갔다. 나는 남동생이 내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형에게 강도질하지 말라고 해도 형이 내 말을 듣지 않을 줄 알았어. 내가 위험을 경고했지만, 형은 범죄조직에 합류했지.’ 내 남동생 퍼고가 말했다.

그는 옆으로 비켜섰고, 어머니가 내 앞에 나타나서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어머니가 손을 뻗었다. 나는 내 손을 어머니의 손 위에 얹으려고 했지만, 어머니는 거부했다. 대신 어머니는 남동생의 손을 잡았다.

그들은 잠깐 함께 서 있었다. 나는 그들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어머니가 자신의 손목을 가볍게 두드렸다. 남동생이 나를 보고 미소를 짓고는 사라졌다. 나는 팔찌를 찼고, 눈물이 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는 빈민가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나는 주유소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나는 세차장 직원들에게 나를 일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 한참 주저하다가 그들은 내게 시험 삼아 나를 써보겠다고 했다. 그들은 내게 유명상표의 티셔츠를 주었다. 나는 이러한 기회와 좋은 셔츠를 받게 되어 감사했다.

나는 열 대의 차량을 세차했고, 열심히 일한 대가로 물과 접시 위에 담긴 밥을 얻었다. 만족스러웠다. 나는 정비 공장에서 잠을 잤다. 그곳은 빈민가보다 아늑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의자 위에 지갑을 놓고 갔다. 나는 그를 쫓아 달려가며 소리쳤다. “잠시만요, 오가. 당신은 의자 위에 지갑을 두고 갔어요.”

그가 지갑을 받아 들고는 천 나이라 지폐를 꺼냈다. 그가 소리쳤다. “내 돈이 없어졌어.” 그의 소란에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오가, 난 그 지갑 그대로를 찾았을 뿐이에요.” 내가 말했다.

“닥쳐, 멍청한 도둑아. 내 돈을 가져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손을 봐줄 테니까.” 그가 손을 들어서 내 뺨을 때렸다.

“오가, 나는 진실을 말하고 있어요. 당신이 자리에서 일어났던 순간에 제가 지갑을 들고 당신을 따라서 쫓아갔다고요. 당신의 돈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을 맹세해요.” 나는 손가락을 내 혀에 대어 보였다.

“당신은 진실을 말하고 싶지 않은 거군, 그렇지? 나는 당신이 도둑질에는 전문이라는 걸 알겠어.” 그가 핸드폰을 꺼내어 들고 전화번호를 눌렀다.

“제발요, 저는 사라진 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저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맹세해요.” 사람들이 주유소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수상쩍은 눈길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관하고 연료를 가져와. 우리가 이놈에게 교훈을 가르쳐야겠어.” 한 남자가 말했다. 즉시 누군가가 양동이를 내 머리 위에 뒤집어씌웠다.

“당신은 바보인가요? 주유소를 불태우려는 거에요?” 매니저가 소리치며 경비원에게 군중들을 내쫓게 했다.

세차하는 소년들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걸레 자루와 호스로 나를 때렸다. “제발요. 제가 한때는 도둑이었지만 맹세하건대 이제는 달라졌어요. 저는 당신의 돈을 훔치지 않았어요.” 나는 구타가 심해지자 소리쳤다.

“그 정도면 됐어. 그놈을 풀어줘. 난 두 번 다시 이곳에 세차하러 오지 않겠네.” 그 남자는 차에 올라타서 사라졌다. 그들은 좀 더 나를 때린 후, 팬티만 남겨놓고 옷을 벗긴 채로 주유소 밖으로 내던졌다.

나는 벌거벗은 사실을 모른 채 길을 걸어 내려갔다. 한 남자가 나에게 돌을 던졌다. 그는 나에게 옆으로 와서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가 화가 나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아났다. 쓰레기장에서 누더기 진 가운을 발견했다. 끈을 허리에 둘러 묶고 옷 윗부분을 내 목 부분에서 교차 되도록 감쌌다.

나는 오래된 차고가 나올 때까지 걸었다. 그곳에서 음식 노점상을 보았고, 음식의 향내가 침이 고이게 했다. 나는 한 여성에게로 다가갔다.

“부인, 어머니, 제발 저에게 음식을 좀 주세요.” 나는 비천한 태도로 손바닥을 폈다. 그녀는 경멸적으로 나를 살펴보았다.

“당신 미쳤나요? 제가 당신의 어머니로 보여요? 이 숟가락을 당신 눈에 쑤셔 넣기 전에 이 가게를 떠나요.” 숟가락이 내 눈앞으로 위험하게 다가왔다. 나는 뒤로 물러섰다. 바로 그때 그 여성이 그릇의 물을 나에게 퍼부었다. 수프 냄새가 났다. 나는 손을 핥았다.

“밀리 부인, 왜 그렇게 가여운 소년에게 가혹하신가요? 가격이 얼마인가요? 제발, 저에게 줄 거스름돈으로 그에게 음식을 주세요.” 친절한 고객이 말했다. 나는 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저는 저 냄새 나는 사람에게 음식을 팔지 않겠어요. 벼룩이 있는 그 손을 내 그릇에 대도록 할 수 없다고요.”

“밀리 부인, 당신에게는 일회용 접시들이 있잖아요. 제발 그에게 음식을 주세요. 저 소년은 매우 굶주렸어요.”

“안 돼요, 그는 이 가게를 떠나야 해요. 당신은 거스름돈을 가져가도 됩니다. 저 남자는 다른 곳에서 음식을 사야 할 겁니다.” 그녀가 쯧쯧거리며 다시 음식을 팔러 갔다.

그 남자가 일어섰다. 그는 몹시 화가 나 있었다. 그가 밀리 부인에게 말했다. “당신의 음식은 내 입안에서 독과도 같은 맛이 나는군요. 나는 다시는 이곳으로 음식을 먹으러 오지 않을 겁니다.” 다른 손님들도 먹는 것을 멈추었다. 사람들도 일어나서 가게를 떠났다.

“밀리 부인, 당신의 태도는 나빴어요. 당신은 어떤 여자인가요? 당신에게 자녀들이 있나요? 오늘 저희 모두는 당신의 나쁜 행동에 매우 화가 났습니다.” 다른 손님이 말했다.

밀리 부인이 무릎을 꿇었다. “고객님들 제발 머물러 식사를 마치세요. 제가 저 훌륭한 소년에게 음식을 주겠어요. 비용은 제가 내고요. 멋진 소년, 이리 와서 음식을 가져가요.” 그녀가 그릇에 밥과 각종 고기를 제공해 주었다. 그녀는 여점원에게 탄산음료와 물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나는 무릎을 꿇었다. 나는 친절한 고객들과 밀리 부인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나는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다. 다 먹은 후에는 다른 손님들의 접시들을 모아서 가게로 옮겨와서 설거지했다.

여점원은 나에게 어디에 접시들을 두어야 할지 말하고 있었다. 그때 밀리 부인이 조용하게 말했다. “더러운 너란 사람을 내 눈앞에서 치워줄래? 너는 내 장사에 좋지 않은 불운을 불러오고 있어.” 그녀가 나를 밀쳤다.

나는 접시들을 식탁 위에 두고 문으로 걸어 나가려고 했다. 그녀가 나를 멈추어 세웠다. 그녀는 내 귀를 잡고 좁은 통로로 끌고 갔다.

“이 작은 문을 따라가. 그러면 큰길이 나올 거야.”

내가 그곳에서 나오자마자, 세차 일을 했었던 주유소를 발견했다. 나는 놀랐다. 내가 지갑을 찾아주었던 남자가 나에게 손짓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갔다.

“나는 당신을 찾으려고 돌아왔소. 내 돈을 찾았소. 미안하오.”

그는 나를 음식점에 데리고 갔다.

“내 이름은 고드윈이요.” 그가 말했다.

“저는 에르고입니다.” 나는 웃었다. 그는 몇 개의 페이스트리와 고기 파이와 주스 한 팩을 내가 가져다주었다. 그는 내 가족들에 관해 물었고, 나는 그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남자는 집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장성해 있었다. 나는 그의 아름다운 가족들과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났다. 그리고 가족 여행에 나를 함께 데리고 미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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