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이야기 읽고 리드하라 사무실 안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매니저가 비서의 책상으로 가서 말했다. 기조연설자에게 방금 전화가 왔어. 그녀가 책 읽기 시간에 늦을 거래.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마지막 연설자로 기재해야 해. “하지만 팸플릿을 이미 인쇄했는걸요.” 비서가 말했다. ”복사본들은 인쇄기로도 떼어낼 수 있어. 인쇄기에는 오직 한 페이지만 넣고. 데보, 너는 무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 내 에너지를 소진하게 하지 말아줘. 우리는 내일 중요한 날을 앞두고 있으니까.“ 연설자들의 이름을 수정하고, 출판자에게 전달해. 오늘 밤까지 준비가 다 되어야 할 거야. 그 후에는 팸플릿들을 그 장소로 가지고 가. 모든 준비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도록 해. 확인을 받으면, 다음 행사 기획자에게 다음 분할금을 송금해 줘. “네, 알겠습니다.” 데보가 그의 책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는 타자기로 입력한 후에 이메일을 보냈다. 그 후에 그는 연설자의 개인 조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 “자기야, 뭐하고 있어?” 그가 수화기 너머로 그녀의 응답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괜찮아, 잘하고 있어.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날으는 소녀 재단의 위원장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가 주의를 기울여 그녀의 대답을 들으며 입술을 비틀었다. “그녀는 생리통을 겪는 중이거든.” “클라라, 그 상사가 나에게 압력을 가하려고 했던 게 단지 약간의 생리 때문에 그랬던 거야? 가끔 나는 여자들이 조직적인 세상에서 무얼 하는 건지 의아하다니까. 만약에 생리통 때문에 그녀가 지각한 거라면, 그녀는 행사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야. 너희 여자들은 그냥 집에서 여자들의 문제들을 돌보는 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야.” 그의 여자친구가 수화기 너머로 논쟁을 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일곱 번째 이야기 잠들지 않는 도시 나는 일어나서 벽시계를 확인했다. 시간은 새벽 2시 45분이었다. 나는 침대에서 뛰쳐나와 핸드폰을 집었다. 핸드폰은 전원이 꺼져있었다. 이것 때문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새벽 2시에 일어나지 못했다. 평상시라면 알람의 성가시고 끈질긴 소리가 죽은 이마저 깨워주는 법이다. 나는 몽유병 환자처럼 화장실로 걸어 들어갔다. 나는 샤워기를 틀고 양치를 했다. 수건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수건걸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전날 저녁에 밖에 수건을 널어두고는 다시 걷어오는 것을 잊었다. 나는 서둘렀다. 하얀색 러닝셔츠로 내 몸을 닦았다. 수건을 가지러 갈 시간이 없었다. 그리곤 젖은 러닝셔츠를 그대로 입었다. 내 회사 유니폼인 검정 폴로 티셔츠를 위에 입으면 티가 나지 않을 것이다. 이어서 속옷, 바지를 입고 신발을 신었다. 옷 위에 향수를 잔뜩 뿌린 후에 그 상쾌한 향기를 맡았다. 이 정도면 다 됐다! 나는 셔츠를 집어 들고 사무실 가방을 들었다. 나는 가지고 나온 셔츠를 입지 않았다. 새벽이 오기 전에 동네를 나서야 하는 모든 남자가 사용하는 작은 수법이었다. 이 시간이면, 몇몇 사람들은 거리의 미치광이가 되고는 한다. 나는 집을 정확히 세시에 나섰다. 나는 5분 후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것이다. 나는 주머니를 두드려서 작은 칼이 그대로 있는지 확인했다. 나는 항상 주머니에 단도를 넣고 다녔다. 이 시간에 집을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잘 차려입은 사람을 본다면, 행인들이 소매치기가 될 수도 있기에, 나는 셔츠를 입지 않아서 나에 대해서 예측할 수 없도록 했다. 범죄자들로 예상되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내 길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다가오는 두 개의 어두운 물체를 보았다. 나는 손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고 칼을 꽉 쥐었다. 그들이 나를 지나갈 때 나의 손은 무기 위에서 편안해졌다. 나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때까지 크게 숨을 쉬었다. 버스의 수는 적
여덟 번째 이야기 인종차별의 경험 나의 직업은 하루에 백 개의 그릇들에 광을 내는 일이었다. 하루에 열여덟 시간 동안 그 일을 해야 했다. 나는 큰 그릇에 광을 내면서 신이 나서 휘파람을 불었다. 내 손들은 고문당한 노예처럼 거칠어 보였다. 나는 손을 작업대 위에 올렸다. 꽃이 한창일 때에, 그 모습은 마치 불행의 지도처럼 보였다. 나는 내 신분에 동요되지 않았다. 나는 내 선조들이 노예였던 사진들을 갖고 있었다. 나의 증조부가 나이지리아의 서부 델타에서 그의 뿌리를 추적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나는 메모장을 집어 들고 나의 짧은 이야기를 이어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온라인 저널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나는 잡지에서 내 제출물을 받아들여 주기를 기도했다. 나는 지난 6개월 동안에 몇 번의 거절을 당했었다. 공장을 가로질러 종이 울렸을 때 나는 마지막 단락을 적고 있었다. 점심시간이었다. 탈의실에서 핸드폰을 충전하기 충전시켜 둔 채로 나왔다. 나는 구내식당으로 가서 평상시처럼 무슨 메뉴를 고를지 생각했다. 경영팀이 메뉴 일정표에 아프리카 음식을 추가했다. 하지만 아직 아프리카 요리사를 구하지 않았다. 주방장이 음식을 내 접시 위에 올려주었다. 그가 코를 킁킁거리며 음식 냄새를 맡더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는 접시를 받아 들고서 그 안에 담긴 삶은 칠면조와 샐러드, 그리고 신선한 당근 주스를 보고는 비웃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포만감 높은 식사를 하는 이유는 섭식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힘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었다. 이렇게 가벼운 음식을 먹은 후에는 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은 내가 하는 힘든 일을 완수할 만큼 기운을 주지 않았다. 탄수화물에는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가 있었는데 이것이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흑인들을 강하게 해주었다. 만약 나의 조상들이 채소만 먹고 살았었다면, 그들은 허약하고 가망이 없는 노예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힘든 노동을 하
아홉 번째 이야기 믿음의 시험 한 여성이 산고를 겪고 있었다. 거리의 몇몇 사람들은 그녀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녀가 느끼고 있을 극심한 통증에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환자를 위한 작은 기도를 하였고, 다른 이들은 병원을 향해서 눈짓을 보냈을 뿐이다. 찌르는 듯한 산통을 겪은 몇 시간 후에 간호사들과 의사가 남자 아기를 받아냈다. 아기는 매우 컸다. 여인의 회음부가 크게 찢겼다. 그녀는 멈추지 않고 출혈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몇 번이나 기절하였고, 의사는 충격으로 그녀의 정신을 회복시켰다. 그녀는 많은 양의 피를 잃고 있었다. 그녀는 피를 수혈받는 것이 신의 뜻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신의 중재가 있기를 기도드렸다. "제이슨 씨, 당신의 반려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 수혈에 동의하셔야 합니다. 당신은 첫째 아이와 이 새로 태어난 아기가 엄마 없이 살기를 원하지 않겠죠." 그레그 의사가 말했다. 제이슨은 몇 분 동안 생각에 잠겼다. "아니요, 나는 내 아내를 잃고 싶지 않아요. 나는 견딜 수가 없을 거예요. 제발 그녀에게 수혈해주세요." 그가 말했다. 제이슨은 단호했다. "제이슨, 왜 그렇게 믿음이 약한가요? 나는 피를 수혈받고 싶지 않아요." 제이슨이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무서워.” 그때 간호사가 소리쳤다. “환자분의 혈압이 떨어지고 있어요. 우리는 환자를 잃고 있어요.” 다른 간호사가 심장 충격 기계를 끌어서 침대 옆으로 가져왔다. “클리어!” 그렉 의사가 그녀에게 몇 번의 전기 충격을 가했다. “지금은 환자가 위험한 상황을 면했어요. 그녀의 상태가 현재는 안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래가진 않을 거예요. 환자는 여섯 시간 이상 버틸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이슨씨,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해요. 당신의 아내는 긴급히 수혈이 필요합니다.” 제이슨 씨는 뚜렷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저희가
열 번째 이야기 시민 저널리스트 선라이프 신문은 저널리즘을 선도하는 곳이었다. 회사는 많은 자원을 지원받았고, 많은 직원이 있었다. 지속적인 제작과 복제에 대한 필요성이 확고했다. 기자들이 특별한 뉴스 속보를 번갈아 보도하는 것에 착수하는 도전적인 분위기가 그곳을 전쟁터로 만들었다. 사진기사들과 촬영 감독들은 행사에 대해 보도하는 사진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은 보도 가치가 있는 것들을 모은 후 대중들에게 자극성 있게 전달해야 했다. 그들은 편집실에서 부지런히 내용물들을 검토하는 작업을 했다. 보도 내용은 특종이었다. 콜라는 사진 편집자였다. 그는 몇몇 연락망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뉴스에 흥미를 더해서 신문에 보도했다. 그들은 최신 사건에 관련된 예전 자료를 찾기 위해 기록 보관소의 자료를 살펴보았다. 콜라는 잡다한 것들을 골라낸 후, 전반적인 세련된 자료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교열 담당자에게 지시받은 대로, 그는 편집국장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는 뉴스를 마무리하라는 편집국장의 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테니스 클럽 회원들과의 회의 중에 편집국장이 텔레비전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영상을 보고는 그의 말을 중단하였다. 회의 도중에 그는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급히 그의 사무실로 운전했다. 그를 향한 사무실 직원들의 인사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콜라는 어딨나요?” 그가 비서에게 물었다. “그는 뉴스 편집실에 있어요.” 비서가 말했다. 그녀가 조마조마한 듯 대답했다. “그에게 내 사무실로 오라고 해요.” 비서는 서둘러 뉴스 편집실로 향했다. 편집국장이 빠른 걸음으로 그의 사무실에 들어와서 앉았다. 그는 화가 나 있었다. 콜라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편집장님. 저를 부르셨다고요.” “그래, 콜라. 자리에 앉게. 내가 곧 그쪽으로 갈 테니.” 콜라는 자리에 앉았다. 그는 상사가 책상 너머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편집국장은 몇 장의 보도자료를 훑어보
열한 번째 이야기 아세 오비의 법석 제임스는 서류 업무로 바빴다. 앤이 유혹적으로 그의 무릎 위에 앉았다. “자기야, 내 사랑. 난 친구들과 쇼핑하러 가려는데 돈이 좀 필요해.” 제임스는 말이 없었다. 앤이 그의 가슴을 만지며 말했다. “자기야, 쇼핑할 돈을 줄 거지, 제발.” “지금은 기다려야 해. 나에겐 돈이 없어.” “그러면 내 친구들이 부티크에서 옷을 입어볼 때 나는 뭘 해? 토인의 결혼식이 다가오고 있는 걸 잊었어? 나는 그 결혼식 때 입을 옷을 사야 해.” “친구들에게 그 옷을 입으니 아름답다고 칭찬해주면 되잖아? 토인의 결혼식에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예쁜 원피스 중에서 한 벌을 입고.” 그녀가 퉁명스럽게 일어났다. “왜 이렇게 인색해? 제발, 나는 옷을 살 돈이 정말 필요해.” “나는 직장을 잃었는데, 너는 위로는커녕 내 인생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 “진심으로 나에게 쇼핑할 돈을 주지 않을 거야? 제임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겠지. 그것은 당신이 나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말이야.” “자기야, 제발 진정해. 왜 이렇게 예민한 거야? 난 최근에 직장을 잃었다고. 내가 당신이 요구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들어주지 못했던 적이 있었어?” 그녀는 벽을 응시했다. “그건 내가 당신의 은행 계좌들에서 감당할 수 있는 작은 것들만을 요구했었기 때문이지.” 그녀의 말은 제임스를 아프게 했다. “잘 들어, 어린이같이 구는 것 그만해. 앤, 당신이 나에게 부루퉁하게 있는 것밖에 할 수 없다면 나가 줘. 내 눈앞에서 사라져 줘.” 앤이 그를 놀라서 바라보았다. “내 여분의 열쇠는 탁자에 두고, 문을 닫고 나가 줘.” “제임스, 내가 이 문밖을 나가면, 나는 당신의 인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앤이 경고의 손짓을 하며 말했다. “오, 제발 나에게 그 영광을 베풀어 줘, 어서.” 그가 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
열두 번째 이야기 아마와 엠버 그날은 흐릿한 저녁이었다. 나의 룸메이트인 아마와 나는 저녁 식사로 국수와 달걀을 준비했다. 우리는 원룸아파트에서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을 늦게 먹었는데,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페이스트리를 사다 줄 것이라고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사 후에 우리는 시원한 바닥 위에 앉았다. 나는 라디오를 켰다. 날카로운 소리가 내 귀를 움츠리게 했다. “엠버, 저 젠장 할 라디오 좀 꺼.” 아마가 말했다. “나는 노래를 좀 듣고 싶었는데.” “그렇지만 저 라디오에서 마녀가 우는 소리처럼 끽끽거리잖아.” “주파수가 맞을 때까지 맞추면 됐었는데. 오늘은 심심한 저녁이잖아. 내 노트북은 배터리가 없고, 전기 회사에서 오늘 밤에 전력을 복구시킬지 모르잖아. 우리는 멋진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어서, 아마. 오늘은 금요일이잖아.” 나는 라디오 채널을 맞추었다. “그건 쓸모없는 짓이야.” 아마가 라디오를 뺏어가서 배터리를 뺐다. “그만둬.” 그녀가 깊게 숨을 쉬었다. “엠버, 제발 우리 평화로운 시간을 갖자. 오래되고 투덜대는 라디오로 나를 지루하게 하지 마. 나는 여전히 너의 남자친구 때문에 짜증이 나 있어.” “그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야.” 나는 라디오를 들고 책을 읽는 테이블 위에 놓았다. “우리는 친구처럼 잘 지낼 수가 없구나.” 아마는 나에게 사과 두 개를 가져다준 ‘남자친구’에 대한 농담을 했다. 은행 직원이 나에게 만나자고 했었다. 나는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집으로 오겠다고 했고, 나는 그에게 우리가 함께 먹을 간식을 사 와달라고 말했다. “너는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 이 사과들은 내 사랑의 표징이야.” 아마가 그의 말투를 따라 했다. “아마, 놀리는 것 그만해. 나는 재미있지 않았어. 그의 행동은 마치 나의 가치가 두 개의 초록빛이 도는 사과밖에 안 된다고 하는 기분이었어.” “나는 네가 그의 지루한 이
열세 번째 이야기 모성의 어두운 면 칼렙이 부엌 바닥에 야자유를 엎질렀다. 레이첼은 분개하며 말했다. “이런, 내가 아침 내내 했던 청소와 먼지 털기가 소용이 없어졌네. 네 아버지가 도착하기 전까지 어떻게 내가 걸레로 이것을 닦고 저녁 준비도 할 수가 있겠니?” 그녀는 칼렙의 엉덩이를 때리고 그를 집 밖으로 끌고 나갔다. “내가 오늘 너를 용서해 줄 것 같니? 더는 나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멈춰야 할 거야. 나를 끝도 없이 일하게 만드는 아이는 혼이 날 줄 알아. 평상시에 집안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내가 좀 쉬려고 하니 네가 일을 더 주는구나.” “제발요, 엄마. 저를 놓아주세요. 제발 저를 벌하지 마세요. 착한 아이가 될게요. 어두운 방 안에 절 가두지 마세요. 저는 깜깜한 방이 싫어요. 너무 무섭단 말이에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다시는 저를 가두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래, 너에게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나쁜 엄마이지, 안 그러니? 아침에 그가 출근할 때 널 함께 데려가라고 제안했어. 너희 아버지는 아이에게 미열이 있다며 오늘 집에 두자고 했지. 나는 네가 거짓말한 걸 알아, 넌 아프지 않잖아. 단지 학교에 가기 싫고, 내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야. 너의 아버지가 너에게 집에 있으라고 허락했던 이유는, 이런 난장판을 마주한 적이 없기 때문이야. 나는 너를 가둘 거야. 그가 돌아오면 영웅 놀이를 하며 좋은 아버지인 척하겠지. 지금 나는 내 집에서 제정신으로 있을 여유가 필요해, 왜냐면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드니까.” 레이첼은 차고 문을 열고 아들을 톱밥 자루 위에 넘어뜨렸다. 칼렙이 주먹으로 문을 치며 꺼내 달라고 울며 소리쳤다. “엄마, 죄송해요. 제발 저를 꺼내주세요. 착한 소년이 된다고 약속해요, 제발 저를 꺼내줘요.” 그가 문을 세게 쳤다. 문지기는 아이에게 동정심을 느꼈다. 그는 문 근처로 가까이 가서 집을 흘깃 쳐다보았다. 레이첼은 시야에서 보이지 않았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