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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스무 번째 이야기

병약한 시민들

칼라하리 지역의 가능성이 있는 석유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강압적으로 사람들의 땅을 빼앗았고, 지역공동체는 그곳의 석유에 대한 이익을 주장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시민들의 힘은 침략하는 정부의 권력에 상대가 되지 않았고, 대항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수많은 죽음과 부상자들을 초래했다. 정부는 그 지역의 중심부의 땅을 파고 뚫었다.

시민들은 개발이 실패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두려움을 경감시켰다. 착암기는 효과가 있었다. 정부는 칼라하리 땅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그 후 정부의 활동은 지역의 식품 체계를 오염시켰다. 시민들의 건강과 정신구조는 위협받고 있었다.

정부가 천연자원을 관리하는 것을 추구하였고, 이것은 인간에 대한 가치 절하와 타락을 초래했다. 이 개발로 인하여 강들과 공기가 오염되었고, 산들은 깎이고 숲이 베어졌다.

카히리와 다른 지역의 토박이들은 지역공동체가 타락해가는 상황에 대해 한탄했다. 그녀는 아들이 머리에 이고 있던 물이 든 양동이를 건네받았다. 패니가 자신의 셔츠를 들어 올려서 물에 젖은 그의 머리를 닦아주었다. 그의 배가 들어가 있었다. 배고플 것이 분명해 보였다.

카히리가 손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물이 맑지가 않아.” 그녀가 물 안으로 손을 넣고 저으며 말했다.

“강이 기름투성이야. 햇빛은 태양열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며칠 동안이나 비가 왔지. 우리는 펌프로 물을 퍼 올릴 수가 없어. 수도꼭지는 황무지처럼 말라 있어.” 패니가 말했다.

카히리가 그를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 “어떻게 내가 이 물로 요리를 할 수 있냔 말이야?”

“엄마,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어요.” 그가 검은색 통 안에 있는 물의 높이를 확인했다. “이 통 안에 있는 물은 우리가 마실 식수로 관리할 거예요.” 그가 셔츠를 벗어서 마르도록 널었다. “내가 불을 피울게.” 그가 야외에 있는 부엌으로 가서 약간의 장작을 가져왔다. 그는 등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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