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번째 이야기 조각 나다 자미는 한 손에 채소들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공을 갖고 놀았다. 그녀는 테니스공을 공중으로 던지고, 서둘러 앞으로 달려가서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다. 자미는 심부름하러 가는 동안에 노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소녀였다. 5분 정도 걸릴 일을 자미는 30분에 걸쳐서 하곤 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때리기도 해보고, 습관을 고치도록 이야기했지만, 자미는 자미였다. 그녀는 놀기를 좋아했고 한 번은 일주일 치의 식사비를 잃어버린 적도 있었다. 몇몇 남자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공이 그녀의 발 쪽으로 굴러왔고, 그녀가 발로 공을 잡았다. 공을 공중으로 쳐올린 후 골대를 향해 찼다. 그녀가 서 있는 곳에서 골대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골이었다. 남자아이들이 그녀의 기술에 환호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그들이 그녀에게 경기에 합류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자미의 눈길이 골키퍼의 시선에 머물렀다. 그는 감탄하며 그녀를 보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맨발을 보았다. 발가락이 길고 정교하게 칠해져 있었다. 다시 고개를 들고 그녀의 귀여운 얼굴을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골키퍼는 그녀와 같은 학교의 상급생이었다. 그는 한 학년 더 높았다. 자미는 얼굴을 붉히면서 집을 향해 달려갔다. 다른 소년들이 자미를 멍하기 바라보는 친구에게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 골키퍼는 자미를 뒤따라 달려갔다. 그녀는 뛰는 것을 멈추었고, 수줍어하며 그가 말을 꺼내기를 기다렸다. 그는 그녀에게 운동신경이 좋다고 칭찬하며 자미에게 친구이자 같은 팀 동료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동의했고 그들은 악수했다. 자미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여전히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사실에 얼굴이 발그레해져 있었다. 집 안에는 손님들이 와 있었다. 그들은 자미와 혼인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다. 자미는 슬퍼하며 부엌으로 갔다. 그녀는 울면서 채소를 손질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부엌으로 들어와 자미의 손
열아홉 번째 이야기 여성의 남성적인 힘 메이블은 울며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녀의 시어머니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녀를 때려야만 했니? 토니, 메이블을 교육해서 강하고 용기 있는 여성으로 만드는 것이 더 이로울 거야. 그녀를 다치게 하는 대신에 말이야. 왜 너는 그녀가 용감해지도록 격려해주지 않는 거니?” “무슨 말씀이세요? 어머니 말씀은 제 아내가 저와 동등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말인가요? 말도 안 돼요. 저는 동료하고 결혼한 게 아니에요. 그녀는 본인의 위치를 알아야 해요. 전 그녀를 부드럽게 순응하도록 만들 거에요. 어머니, 아내가 어떻게 내가 말을 하고 있는데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거죠?” 토니가 다시 한번 분노에 휩싸였다. 그는 갑자기 일어나서 침실로 들어갔다. 그는 메이블을 난폭하기 밀치며 구석으로 몰았다. 그녀는 놀라 손이 떨렸고, 다시 때릴까 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다. 그녀가 얼굴을 감췄다. 경고의 일격으로 한쪽 눈이 부어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심술궂은 눈길을 보낸 후 주먹을 꽉 쥐었다. 격노하며 침실 밖으로 쿵쾅거리며 나갔다. 메이블은 바닥에 쓰러져 울었다. 몇 분 후, 그녀는 토니와 어머니가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메이블은 눈물을 닦고 문으로 다가갔다. 그녀가 열쇠 구멍을 통해서 밖을 엿보니 무장 도둑들이 있었다. “제발, 제발 제 가족을 다치게 하지 마세요. 절 죽이지 마세요. 맹세코 저에게는 돈이 없어요.” 토니가 말했다. 도둑 한 명이 그를 때렸다. 그는 어머니의 목을 잡고 끌다가 바닥으로 밀쳤다. 메이블이 움찔하며 문에서 뒤로 물러났다. 그녀는 집 안의 모든 사람을 죽일까 봐 두려웠다. 분명 토니에게 많은 돈이 있다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그는 오백만 나이아를 은행에 저축했다. 메이블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한 도둑이 침실 쪽으로 걸어왔다. 메이블은 겁을 먹고 성경책을 옆으로 밀어두었다. 그녀는 일어서서 토니의 운동 가방 안
스무 번째 이야기 병약한 시민들 칼라하리 지역의 가능성이 있는 석유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강압적으로 사람들의 땅을 빼앗았고, 지역공동체는 그곳의 석유에 대한 이익을 주장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시민들의 힘은 침략하는 정부의 권력에 상대가 되지 않았고, 대항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수많은 죽음과 부상자들을 초래했다. 정부는 그 지역의 중심부의 땅을 파고 뚫었다. 시민들은 개발이 실패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두려움을 경감시켰다. 착암기는 효과가 있었다. 정부는 칼라하리 땅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그 후 정부의 활동은 지역의 식품 체계를 오염시켰다. 시민들의 건강과 정신구조는 위협받고 있었다. 정부가 천연자원을 관리하는 것을 추구하였고, 이것은 인간에 대한 가치 절하와 타락을 초래했다. 이 개발로 인하여 강들과 공기가 오염되었고, 산들은 깎이고 숲이 베어졌다. 카히리와 다른 지역의 토박이들은 지역공동체가 타락해가는 상황에 대해 한탄했다. 그녀는 아들이 머리에 이고 있던 물이 든 양동이를 건네받았다. 패니가 자신의 셔츠를 들어 올려서 물에 젖은 그의 머리를 닦아주었다. 그의 배가 들어가 있었다. 배고플 것이 분명해 보였다. 카히리가 손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물이 맑지가 않아.” 그녀가 물 안으로 손을 넣고 저으며 말했다. “강이 기름투성이야. 햇빛은 태양열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며칠 동안이나 비가 왔지. 우리는 펌프로 물을 퍼 올릴 수가 없어. 수도꼭지는 황무지처럼 말라 있어.” 패니가 말했다. 카히리가 그를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 “어떻게 내가 이 물로 요리를 할 수 있냔 말이야?” “엄마,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어요.” 그가 검은색 통 안에 있는 물의 높이를 확인했다. “이 통 안에 있는 물은 우리가 마실 식수로 관리할 거예요.” 그가 셔츠를 벗어서 마르도록 널었다. “내가 불을 피울게.” 그가 야외에 있는 부엌으로 가서 약간의 장작을 가져왔다. 그는 등유를
스물한 번째 이야기 고속도로 위의 크리스마스 데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는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는 나이지리아 최초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클릭하며 국가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주었다. 그는 화살 항공회사가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서비스와 항공편이 개선되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 자신에 관한 세부항목들을 서류에 작성했고 항공료의 지급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적어도 이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어려움이 없었던 적은 이번이 유일했다. 그는 잠깐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그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틀고 짐을 쌌다. 한편 데이비스 가족의 주택에서는 다미롤라와 그녀의 딸 잉카가 곧 다가오는 여행을 두고 다투고 있었다. “만약 너의 바보 같은 행동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마을에 도착했을 거야. 나는 네가 어디에서 거짓말을 하는 습관을 배운 건지 모르겠다.” 다밀롤라가 말했다. 데이비스 씨가 거실로 들어오자, 잉카가 그에게 달려갔다. “아버지, 제가 크리스마스 동안에 아버지와 함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저는 마을로 가지 않을래요. 저는 도시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싶어요.” “그럴 수 없어. 네 엄마가 말했듯이 네가 한 거짓말 때문에 이동이 미뤄졌어. 그러니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말 거라. 학교에서는 너와 동급생들에게 안내 책자를 기다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더구나. 나는 왜 우리가 너희 교장 선생님께 전화해서 이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딸을 너무 믿었던 것 같구나. 너는 나를 실망하게 했어, 소중한 딸아.” “제발요,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저는 단지 이곳에서 더 머무르면서 아버지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어요.” “네가 여기에 머물 이유는 없어. 네 아버지는 일하느라 바쁠 거야. 아버지도 이틀간의 회의 때문에 내일 떠나셔. 누가 너를 돌봐준단 말이니? 게다가, 아버지는 새해 전야 전에 우리와 합류하실 거야. 잉카, 나는 불합리한
첫 번째 이야기 미라가 이겼다. 나는 서류의 첫 번째 페이지에 내 서명을 휘갈겨 적고는 잠시 멈추었다. 잡고 있던 펜이 땀에 젖은 손에서 미끄러졌다. 누군가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 나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미라가 나를 응시했다. 그녀는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당신이 진심으로 저를 사랑한다면 얼른 서명하세요. 당신만이 이 병원에서 저의 고통을 멈추어 주도록 허락할 제 유일한 가족이에요.” 그녀가 말했다.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나는 유일한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내게 남은 유일한 사람이오.” “저는 더는 이렇게 있을 수 없어요. 저는 당신에게 짐이에요.” “나와 함께 있어 줘요. 나는 상관없어요. 할 수 있는 한 오래오래 있어요. 나는 당신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고 싶지 않아요. 이 결정의 일원이 되지 않을 거요.” “이건 살인이 아니에요, 자살이에요. 제가 스스로 자신을 죽게 하는 거라고요. 그렇게 해 줘요, 테지리.” “나는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거요. 미라, 나와 함께 있어 줘요.” 나는 그녀의 창백한 손을 잡았다. “테지리, 당신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모두가 언젠가는 다 죽잖아요. 저는 오늘 죽는 것뿐이에요.” “안돼, 미라. 나에게도 선택권이 있어요.” “당신은 분별 있는 선택을 해야 해요. 그냥 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삶으로 돌아가요. 나는 내 병으로 당신을 힘들게 하고 있어요. 테지리, 당신을 봐요. 살이 빠지고 있어요. 제가 당신보다는 더 통통한걸요.” 나는 웃었다. “그건 당신이 바라는 거겠지, 미라.” 나는 그녀의 얇은 손목을 잡았다. “그래, 당신이 나보다 건강해 보이는군. 그러니 당신은 집으로 와서 나를 돌봐야 해요. 나는 당신이 해주는 수프와 간식들이 그리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기적이란 게 있다면 오래전에 나에게서 이 병을
두 번째 이야기 과도적인 직함 제사는 자구아에서 태어났다. 마을에서 가장 나이 든 남성이 죽자, 그는 자신의 지위가 높아지기를 고대했다. 그는 대관식 위원회로부터 놀랄만한 소식을 들었는데, 자신의 실제 출생지가 자구아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위원회는 마을에서 가장 나이 든 남성에게 주는 직함인 옥타포를 제사에게 수여할 수가 없었다. 그의 조상들은 방랑자였다. 자구아에서는 호의를 베풀며 그의 조상들을 맞이해주었고, 이 지역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었다. 제사의 장남인 자자는 매우 화가 났다. 그는 법원에 그의 지역공동체를 고소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4세대에 걸친 그의 가문은 외부인이 아니며, 지역공동체에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했다. 자자는 한 개인이 특정한 지리적인 영토에서 수십 년간 머물렀다면, 그들은 자연적으로 그 국토의 시민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민자들은 받아들여지고 자치단체의 시민들로 존중받는다. 그들은 과거의 시민권에 대한 법적인 서류 없이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사는 법정에서 다투지 않도록 그의 아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자자는 완강했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그들의 조상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내일 저는 마을을 돌며 물어볼 거예요.” 자자가 말했다. “저의 뿌리를 추적할 거예요.” 다음날 제사는 저녁 산책을 하러 나갔다. 그가 돌아왔을 때 자자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자가 일어나서 제사를 의자로 안내했다. 그는 자기 아버지의 지팡이를 벽에 기대어 세워 두었다. “아버지 어디 다녀오셨어요?” 자자가 물었다. “매우 지쳐 보이세요. 제가 물 한잔 가져다드릴게요.” 제사는 천천히 물을 다 마셨다. 자자가 빈 컵을 다시 가지고 가서 식탁 위에 놓았다. “고맙다, 아들아. 무엇을 좀 알아냈니? 너는 밖에 굉장히 오래 있더구나.” 제사가 코담배 갑을 꺼내며 말했다. 그리고는 콧구멍에 약간의 가루를 넣었다. 그가 재채기하며 코를 잡아 비틀었다.
세 번째 이야기 제가 아버지를 묻어드리겠어요 마을은 신경이 곤두선 사람들로 가득했다. 모두가 상상 속의 무기들로 서로의 목을 겨냥하고 있는 듯했다. 근육질의 젊은 청년이 오비를 향해서 돌진했다. 오비는 균형을 잡고 서서 그 청년의 꽉 쥔 주먹을 잡으려고 시도했고, 한 연장자가 그 둘의 결투를 말리기 전까지 그의 손을 비틀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분개한 청년은 앓는 소리를 내며 팔이 축 처진 채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오비가 활짝 웃었다. “내 결정에 대해서 논쟁하려는 이 약골들을 좀 봐. 감히 나에게 덤비는 것들은 목을 졸라버릴 테다.” 나이 든 남자가 앞으로 나왔다. 그가 오비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잠시 아래쪽을 본 다음, 지팡이를 쿵쾅거리며 짚더니 다시 그를 위로 올려다보았다. “오비, 이건 활력 넘치는 젊은이 중 가장 어린 청년이 너의 바보 같은 결정을 물리치기 위해 순식간에 저지른 행동이었을 뿐이라는 걸 알아야 할 거다. 내가 너에게 경고하는데, 이런 일들이 더 일어날 거야. 한 무리의 사람들이 널 막아서서 네 아버지의 권리를 지킬 거라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너의 아버지의 권리를 보호할 거야.” “어디 그렇게 해봐. 나는 내 아버지를 에펠에 묻어드릴 거니까. 아버지는 그의 저택에 모셔질 거고,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어.” 오비는 열성적인 어투로 의견을 주장하며 자신의 가슴팍을 쳤다. 그의 가슴이 떨리며 흔들렸다.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우리는 우리 친척의 장례 의식을 준비할 걸세. 등불이 어떻게 황폐한 곳을 지나 목자의 우리로 가는 길을 찾게 되는지 보시게나.”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그는 가슴에 달린 주머니 속에서 흰색 분필을 꺼낸 후에 그것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는 지붕을 보고는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로 주문을 외웠다. 그의 남자 하인이 아파 보이는 흰색 수탉을 가져왔다. 그 나이 든 남자가 닭의 다리를 모아서 잡고 닭의 주변으로 성서의 시편을 읊었다. 수탉이 원
네 번째 이야기 자가치료의 위험성 이야는 그녀의 아들에게 한약 혼합물을 먹이려고 했다. 아이의 다리에 부딪혀 컵이 넘어지는 바람에 그 안에 담겨있던 갈색 액체가 낮은 의자 위에 쌓아둔 몇 장의 여러 색깔의 팬티 위로 엎질러졌다. 이야는 엉망이 된 상황에 쯧쯧거렸다. 그는 아이의 작은 다리를 그녀의 팔 안에 감싸고, 다른 손으로 아이의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았다. 그녀는 효과 있는 이 작전에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약초 달인 따뜻한 물을 깔때기를 통해 다시 컵 안에 담았다. 이야가 아들의 코를 막았다. 코가 막히자 아기는 입을 통해서 숨을 쉬었다. 그녀가 약초 물을 아기의 작은 입안으로 부어 넣었고, 아기의 목으로 꼴딱꼴딱 넘어갔다. 엄마는 아기를 놓아주었다. 아기는 울음을 터뜨렸고, 쓴맛에 항의하며 발을 차기 시작했다. 여동생이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어린 아기에게 한약을 마시게 하는 건 옳지 않아.” 그녀는 아기 엄마로부터 아기를 데려갔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아기의 등을 문지르며 입으로 아기의 얼굴에 바람을 불었다. 아기는 울음을 멈추고 딸꾹질을 했다. “단것을 먹은 아기에게는 효과적이야.” 이야가 말했다. 그녀는 일어서서 깨끗한 바지들과 얼룩이 진 바지를 분리했다. “이것은 어떻게 하지?” 그녀가 낡은 옷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지, 이야. 방법을 찾아봐. 나는 너에게 화가 나 있어. 내가 고기를 사려고 도축장에 갔다 온 사이에 너는 아기에게 한약을 먹였어.” “나는 단지 그 애의 배 속에 있는 단것을 치유해 주려던 것뿐이야.” “이야, 너는 단지 초콜릿 하나를 주었을 뿐이야. 아이들이 성장하려면 설탕이 필요해. 아이가 영리해지도록 도와준다고.” “저 초콜릿은 너무 달았어. 그 아이 뱃속에서 기생충들이 지금쯤 춤을 추고 있을 거야,” “그래서 너의 아이를 3개월에 한 번씩 구충해주어야 해.” 여동생이 이야의 얼굴 앞으로 손가락 세 개를 들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