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에:  곽오  완성
언어: Korean
goodnovel4goodnovel
9.1
23 평가
1086챕터
182.5K조회수
읽기
서재에 추가

공유:  

보고서
개요
목록
앱에 리뷰를 남겨주세요.

신분과 재산을 모두 버린 후, 고씨 집안 데릴사위로 들어가 온갖 멸시와 구박을 받는다.하지만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딸을 위해, 아내를 위해 다시 용문으로 돌아가서 모든 것을 계승할 것이다!예전엔 그녀에게 일생의 부귀를 약속했지만, 지금은 전세계를 그녀에게 바치려 한다.

더 보기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온라인 소설, 무료로 PDF 다운로드

최신 챕터

동시간 재미 밌는 책

독자들에게

굿노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굿노벨에 등록하시면 우수한 웹소설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세상을 모색하는 작가도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맨스, 도시와 현실, 판타지, 현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읽거나 창작할 수 있습니다. 독자로서 질이 좋은 작품을 볼 수 있고 작가로서 색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어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성한 작품들은 굿노벨에서 더욱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user avatar
송은경
재미나게보고있습니다
2023-09-16 17:57:00
3
user avatar
노병용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2023-08-27 14:35:15
1
user avatar
김종윤
오~간만에 잼난 글이 올라오네요
2023-08-26 06:17:49
0
user avatar
노병용
재미있게 잘보고 있어요
2023-08-16 14:59:16
2
user avatar
서성훈
재미있게잘보고있지라
2023-08-15 15:17:08
0
user avatar
임영태
이야기 전개가 스릴만점 ^^ 계속 읽게되네요
2023-08-14 08:33:28
0
user avatar
김동호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외이프 너무 재미 있게 보고 있어염. 다음회차 더올려 주세염.
2023-08-11 16:46:55
0
user avatar
아잉
잉 100회에서 236회?
2023-08-10 16:10:02
0
user avatar
윤호경
너무너무 잼나고 전개가 빨라서 좋음
2023-08-01 18:35:57
0
user avatar
이이호
언제나 즐겁게 구독하여도 코인이 부족해서 더이상 구독을 하지 못하여 하쉬움만 많이 남습니다
2023-07-31 07:11:35
0
user avatar
이이호
지어낸 소설이 흥미로운 내용으로 묘사한 이야기 입니다
2023-07-30 10:31:31
0
user avatar
김영숙
고씨집안의 가풍이 너무 외길인거 같다
2023-07-29 17:22:34
0
user avatar
이이호
이강현 데릴사위 신분으로 처가 생활을 휭겹게 살아가고 업신여김 그리고 처갓집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온갓 멸시와 무시를 당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 하였음
2023-07-29 02:44:26
0
user avatar
이이호
너무나 진지하고 잼 있는 소설입니다
2023-07-28 23:55:00
0
user avatar
고원강
재미와 스릴을 함께하는 재미난소설
2023-07-27 18:02:47
0
  • 1
  • 2
1086 챕터
제1화
“작은 도련님, 4년이 지났으니 이제 돌아가셔야 할 때입니다. 용군님께서 저를 보내 용문에 돌아오시라 하십니다.”“용문은 지금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위협으로 고립되어 있고, 용군님께서 위독하시며, 큰 도련님께서는 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용문을 이끌 수 있는 분은 오직 작은 도련님뿐입니다.”정미SPA 문앞에는 롤스로이스 팬텀이 주차되어 있고, 차 문 옆에 서 있는 노인은 지금 차분한 표정을 지은 이강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이 노인은 영국 신사 스타일의 양복을 입고, 검은색 신사 모자를 쓰고 검은 금색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4년이 지났는데, 이제 내가 그리웠나 보네. 정말 고마워.”묵연한 눈빛에 입가에 냉소를 띠고 있는 이강현은 이미 용문을 포기한 듯했다.“당초에 아버지는 그 여자의 말을 듣고, 내가 서출이라는 이유로 나와 어머니를 용문에서 내쫓았어!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그는 우리 모자를 신경을 쓴 적이 있어?”“이제 와서 지금 나보고 돌아가라고 하면, 내가 돌아갈 줄 알아? 난 용문의 개가 아니라고!”“난 이미 가정을 이루었고, 누구의 동정도 필요 없어. 특히 용문은 더 말할 나위 없는거야! 돌아가, 그리고 다시는 나를 귀찮게 하지 말고 알겠어!”이강현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한 뒤, SPA로 들어갔고, 문 앞에 있는 노인은 그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용문, 세계에서 가장 큰 신비한 조직. 그들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광물 등 자원을 통제했고, 헤아릴 수 없는 재부를 쌓았으며, 그야말로 권세가 하늘을 찔렀다!그들을 아무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가장 오래 계승 된 가문이었다!용문 내부에서 문주는 용군이고, 휘하의 8대 용왕은 모두 각 분야를 지배하는 거물들로 그들의 부와 권세도 매우 막대했다!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격투가, 무술가들은 모두 용문의 사람이며, 용군의 명령에만 복종했다!이강현이 문을 밀고 들어가니, SPA 가게 직원들이 모두 이상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이강현은 여기서 4
더 보기
제2화
자신이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한, 쓸모없는 데릴사위이기 때문이다.딸의 애틋한 목소리에 이강현은 주먹을 꽉 쥐며 “제가 돈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운란은 그 말을 듣고, 놀라 하며 가슴이 미묘하게 떨렸다.앞에 있는 남편이 처음으로 남자다워 보였기 때문이다.이강현은 몸을 돌려 눈물을 훔치는 고운란을 진지하게 바라보다가 사람들의 질책 속에서 병원을 떠났다.“어르신, 저놈은 정말 건방져요!”“그래요, 할아버지. 저놈이 감히 할아버지를 무시하다니!”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고씨 가문 식구들이였다.하지만 어르신은 고개만 저을 뿐, 아무 말도 하시지 않았다.이강현이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흥! 천만에!고운란은 이강현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비록 그녀는 고씨 집안 사람이지만, 돈은 모두 어머니 손에 쥐여있고, 할아버지께서 명을 내리셨기 때문에 그나마 저축한 돈도 쓸 수 없었다.은행 입구에서 이강현과 임대교가 함께 서 있고, 키 크고 마른 임대교는 2천만을 이강현에게 건네며 말했다.“먼저 써. 급하게 갚을 필요 없어.”이강현은 돈을 받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고마워, 형. 가능한 빨리 갚을 게요!’“됐어, 우리 사이에 그런 말 할 필요 없잖아.”웃으며 이강현의 어깨를 토닥거리는 임대교.“임대교, 돈 빌려주기만 해 봐! 그럼, 우린 끝이야!”갑자기, 성난 목소리가 들려왔고, 예쁘게 차려입은 여자가 가방을 들고 기세등등하게 걸어왔다.팍!그녀는 오자마자 이강현의 뺨을 때렸고, 그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정말 뻔뻔스러운 놈이네! 너 이 자식 우리 대교한테서 빌린 돈이 얼마야? 부끄럽지도 않아?”“안기영, 왜 그래?”임대교는 급해하며 폭주하는 안기영을 잡아당겼다.이 여자는 임대교의 여자친구 안기영이었다.성형 미인인 그녀는 몸매도 섹시했지만, 성격이 매우 거만하고 애발랐다.“왜? 임대교, 내가 경고하는데, 너 이 자식한테 돈 빌려주면 우린 끝이야!”안기영은 임대교의 손을 뿌리치고, 턱을 치겨들며 양손을 가슴
더 보기
제3화
이강현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자기 옷을 내려다 보며 미소를 지었다.“미안합니다, 제가 약속이 있어요.”정윤아는 그 말을 듣자, 표정이 매우 어색해졌고, 경멸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비웃었다.“빈털터리 주제에 우리 황정 클럽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장난해? 빨리 꺼져! 남의 장사를 방해하지 말고!”말을 마치고, 그녀가 이강현을 노려보며 조롱이 가득한 눈빛은 사람을 매우 불쾌하게 했다.이강현은 눈썹을 살짝 찡그리고, 여전히 예의 바르게 말했다.“진짜로 약속이 있어요. 급한 일이니 부탁드립니다.”말을 끝내고, 이강현은 걸음을 옮겨 메인 홀로 향했다.그때, 정윤아는 화가 나서 이강현의 옷자락을 잡았다.“너 뭐야, 여기는 황정 클럽이야. 여기 온 사람들은 모두 몸값이 몇십억이 넘는 부자들이야! 너 뭔데, 그런 분들과 약속이 있다는 거야?”그녀는 진짜로 화가 났다!이런 쓰레기 같은 사람이 황정 클럽에 들어오려 하다니!죽고 싶어 환장 했어?이강현의 안색은 점점 차가워졌고, 말하려고 했을 때, 옆에서 의심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일이야? 손님이 보면 어떡해!”나타난 사람은 30대의 남자였다. 엘리트처럼 보인 그는 검은 체크무늬의 양복을 입고 있었고, 가슴에는 매니저의 배지가 달려 있었으며, 머리에는 빛이 났고, 골드 프레임 안경을 쓰고 있었다.“방 부장님, 드디어 오셨네요. 이 거지새끼가 우리 클럽에 무단 침입하려 해요!”정윤아는 남자를 보자마자 애교를 부렸고, 발을 구르자 흔들리는 가슴은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했다.그러자 방 부장은 눈살을 찌푸리고 안경을 밀며, 소박한 차림을 한 이강현을 훑어보다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미안합니다. 여기는 회원제 클럽이라 외부인은 출입 금지입니다. 그리고 처음 보신 분인데, 빨리 나가주시기 바랍니다.”방 부장은 예의 바르게 행동했고, 별로 지나친 말을 하지 않았다.이강현을 무시한 그는 계속 말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강현이 떠나지 않자, 옆에 있던 정윤아는 그를
더 보기
제4화
이씨 가문?고씨 집안 식구들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한동안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이씨 가문은 뭔데?“송 선생님, 이씨 가문은…….”어르신은 미소를 지으며 몸을 약간 숙였고, 그는 방금 집사람들 입에서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다.이씨 가문이 이렇게 많은 비싼 의료 기기와 약을 보내오다니, 이로써 고씨 가문은 이씨 가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송 선생님은 단지 미소만 지었고, 이강현을 쳐다보며 말했다.“저는 그저 물건을 전달하기 위해 왔을 뿐, 다른 것은 모릅니다."말이 끝나자마자 병실을 떠나는 중년 남자.한동안, 병실 안의 모든 사람은 할 말을 잃었다."이씨 가문은 왜 이런 물건들을 보내왔을까? 너희 중에 이씨 가문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어?"어르신의 물음에 고씨 집안 식구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다.“할아버지, 이강현이네 집은 아니겠죠?”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조롱하는 고흥윤.이강현?모든 사람이 한쪽에 서 있는 이강현을 바라보았다.흥.고씨 가문 얼굴에 먹칠하고, 한성에서 이름난 찌질이가 무슨 실력으로?“흥윤아, 무슨 농담을 이렇게 해? 이강현이 무슨 놈인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야! 쓰레기 주제에.”그의 장모 최순이 깔보며 말했다.그녀는 이강현을 매우 업신여겼고, 애초에 딸이 왜 그를 좋아했는지 알 수 없었다.“응, 요 며칠 한성에 이씨 가문이 생겼는지 알아봐.”생각 끝에 말을 하신 어르신.“고운란, 너 설마 밖에 다른 남자가 있어?”이때 고청야가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그녀는 사촌 누나를 업신여겼다. 이전에 집에서 고운란이 자기보다 더 총애받았으니까.커서 고운란은 한성에서 명성도 높고, 4대 미녀 중 으뜸이라는 칭호도 있었지만, 이 찌질이에게 시집가면서 모두 없어졌다.고청야의 말을 듣고, 고씨 집안 식구들은 이상한 눈빛으로 고운란과 이강현을 바라보았다.바람을 피웠다고?이런 이상한 시선은 고운란을 불편하게 했고, 그녀는 즉시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고청야, 함부로
더 보기
제5화
이강현은 멍하니 서 있었고, 고운란의 이상한 시선이 자기 몸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았다.“왜 여기에 있지? 이 선생님은 또 누구신데?”고운란의 얼굴색이 좋지 않아 보였다.그녀는 이강현한테 잘해주지는 않았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녀는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을 받았고, 이미 이강현한테 실망했으니까.그런데, 지금 이강현이 롤스로이스 옆에 서 있다니?이건…….이강현은 어색하게 머리를 긁었고, 옆에 있는 진성택에게 눈치를 주었다.진성택은 그의 시선을 보자, 즉시 웃으며 말했다.“길을 가르쳐 줘서, 고맙네, 젊은이. 그럼, 나 먼저 갈게. 나중에 뭐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해.”말이 끝나자마자, 진성택은 차에 올랐고, 롤스로이스는 천천히 자리를 떠났다.그리고 다시 웃으며 설명하기 시작한 이강현.“할아버지께서 길을 몰라, 내가 가르쳐 준 것뿐이야.”그의 말을 듣고 고운란은 의심하지 않았다.자기 남편이 재벌 2세라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니까.바로 그때, 한 여자의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말이 들려왔다.“운란아, 이게 너의 그 무능한 남편이야?”말하는 사람은 화려하게 차려입고, 매우 세련된 여성이었다.파도치는 긴 머리, 붉은 입술, 넓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그녀는 옷차림도 매우 화려했고, 검은색 슬립탑과 하연색 초미니 핫팬츠, 그리고 섹시한 다리는 해빛아래에서 사람을 유혹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고운란은 그녀의 말을 듣고 안색이 변했으며, 미소를 짓고 귀에 달린 머리카락을 올린 후, 소개하기 시작했다.“응, 이강현이라 해, 나의…….”남편이라는 두 글자는 정말 말하기 어색했다.그 여인이 양손을 가슴에 두자, 앞의 풍만한 것을 더욱 웅장하게 드러냈고, 다시 조롱하는 말투로 비웃었다.“운란아, 왜 이런 찌질이한테 시집갔지? 혹시, 국내의 좋은 남자들이 다 죽었어?”김미나, 한성 김씨 가문의 아가씨. 4년 전에 해외 유학을 떠났고, 며칠 전에 귀국했다.원래는 고운란의 그 무능한 남편을 보고 싶었는데,
더 보기
제6화
황정 클럽, 제왕 룸 안.이강현은 큰 창문 앞에 서서 바깥의 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그의 뒤에 서 있는 진성택은 매우 공손해 보였다.“작은 도련님, 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입을 열고 물어보는 진성택.“다음 달 23일은 내 딸의 생일이야. 한성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카이사르 호텔을 예약하고, 300개의 연회석을 차려 한성의 모든 명문 인사들을 초대할 예정이야.”말하는 이강현의 눈에는 광채가 번쩍였다.고운란, 내가 약속한 걸 모두 이루어 줄게.이번의 기회를 이용해 나는 솔이가 내 딸이라는 것을 전 한성 사람들에게 알리겠어그리고 고운란, 당신은 내 이강현의 아내, 용문 작은 도련님의 부인, 용문 미래의 황후라는 것도.진성택은 그 말을 듣고, 살짝 떨며 물었다.“작은 도련님, 정말 그렇게 하시겠습니까?”이강현은 고개를 돌려 진성택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렸다.“왜? 안 돼?”진성택은 웃으며 답했다."이 정도 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용문 황후의 심기를 건드리면 일이 복잡하게 번질 수 있으니……."현 용군의 부인은 꽤 무서운 인물이다.그녀는 예전에 작은 도련님과 둘째 부인을 용문에서 쫓아냈고, 용군조차 감히 저지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었다.이강현은 침묵하다 대답했다.“이 일은 내가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네가 알아서 처리해. 만약 그 여자가 불만이 있으면, 난 용문을 계승 안 할 거고, 용문을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야.”말을 끝낸 후, 이강현은 황정 클럽을 떠났다.진성택은 공손하게 인사하며 이강현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다.작은 도련님께서 좀 더 강하게 변하신 것 같아.그러고 나서, 그는 손에 든 검은 금색 지팡이를 가볍게 땅에 찍자,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 여자가 들어왔다. 이 여자는 붉은색의 슬릿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머리를 땋아 올렸으며, 그녀의 미소나 눈짓 하나하나가 남자들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진 선생님.”말하는 여자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섹시했고, 진성택은
더 보기
제7화
고운란의 슬픈 얼굴을 바라보며, 이강현은 기분이 매우 불편했고, 급히 말했다.“그래, 카이사르 호텔을 예약한 사람은 바로…….”이때 갑자기!옆에서 낭랑한 남자의 고함 소리가 이강현의 말을 끊었다.“여기 있었군요. 이제야 운란 씨를 찾았네.”맞은편에서, 한 남자가 하얀 정장을 입고 달려왔고, 멋지고 잘생긴 모습으로 손에는 큰 빨간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었다.서윤, 서씨 가문 도련님, 몸값도 몇십억이 되는 재벌 2세였고, 작은 회사 하나까지 차려 한성의 재준이라고 할 수 있다.서윤은 고운란을 흠모하고 있으며, 설사 그녀가 결혼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선물을 보내고 식사를 대접했다.그러나, 고운란은 모두 거절해 버렸다.“운란 씨, 방금 샀어. 선물이야.”서윤은 손에 든 큰 장미꽃다발을 고운란에게 건넸고,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미소를 짓고 말했다.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받을 수 없어요."말하면서, 고운란의 눈길이 이강현에게로 갔다.4년 동안, 그는 그녀에게 꽃을 선물한 적이 없으니까.그래, 그저 한 송이의 꽃일 뿐.이때 서윤은 이강현을 발견했고, 얼굴이 순간적으로 어두워지며 그를 비웃었다,"난 또 누구라고. 이강현 씨네?"한성에서 이름난 찌질이가 어떻게 고운란 같은 여신과 결혼할 수 있지?그래서 서윤은 이강현을 매우 증오하고 있었다.이강현은 눈썹을 찡그리고, 서윤을 바라보며 말했다.“또 내 아내에게 꽃을 보내려 왔어?”서윤은 넥타이를 잡고, 입가에 미소를 띠며, 건방지게 답했다.“무슨 말을 하고 싶지? 언젠가 난 운란 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너는 그녀에게 안 어울려.” 말을 마치고 그는 돌아서 마치 마술을 부린 듯, 품속에서 고급스러운 작은 상자를 꺼내 열었는데, 그 속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가 눈부시게 빛났다.“운란아, 이것은 세라드 로클이 새로 출시한 시리즈, 천상의 별이야. 미안하지만, 내가 능력이 부족해 6천만으로 그중에서 가장 싼 것만 샀어. 내가 돈을 더 벌면, 30억 원인 ‘백화선”을
더 보기
제8화
서윤은 문을 들어서자마자 이강현을 향해 비꼬는 눈빛을 던졌다.이런 가난한 놈이 세라드 로클에 왜 왔지?이강현은 눈썹을 살짝 찡그렸지만, 서윤과 상대하지 않았다.서윤은 이강현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났고, 다가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사치품이 너 같은 인간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이강현은 담담하게 대답했다.“장사를 하는 곳인데, 내가 왜 못 들어오지?”흥.서윤은 냉소하며 답했다.“너는 빈털터리니까. 여기는 세라드 로클. 다이아몬드 반지 한 개만 몇천만이야. 네가 살 수 있을 것 같아?”뭐야? 감히 나한테 허세 부리다니.빈털터리 주제에!이강현은 말없이 서 있었고, 서윤 앞에서 자기 실력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야 할지 고민했다.이와 동시에, 거만하고 이강현을 무시했던 여성 안내원이 서윤 옆으로 달려가서, 아첨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서 도련님 오셨군요. 또 무엇을 사시겠습니까?"서윤 같은 재벌 2세는 몸값이 몇십억에 달했기에 메리가 아첨해도 이해가 갔다.어떤 안내원하고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지 않을까? 게다가 서윤은 아침에 6천만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샀다.통나무처럼 서 있는 이강현과 정말 천차만별이지!서윤은 이강현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세우고, 메리한테 말했다.“백화선 목걸이를 보러 왔어.”그는 고운란이 꼭 그 목걸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그건 모든 여자의 꿈이었으니!그 말을 듣자, 메리와 몇몇 판매원들은 모두 놀라서, 얼굴에 흥분한 표정이 드러났다. "좋아요, 서 도련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우리 가게에는 없으니, 본점에서 가져올게요."대박 났어!서윤이 목걸이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은, 그것을 사려고 한다는 뜻이야.그럼, 한성 최초의 백화선 목걸이를 자기가 팔 수 있으니, 수수료는 적어도 몇천만은 되겠지!메리는 즉시 핸드폰을 꺼내 본점에 전화를 걸었다.몇 분 후, 메리는 열정적으로 서윤을 가게 안의 VIP 휴식 구역에 앉게 했고, 무릎을 꿇으며 차를 우렸다."서 도련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그때,
더 보기
제9화
누구 이름을 남기지?이강현은 잠시 생각하다 말을 열었다.“그녀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어떤 사람이 그녀를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 것이라고.”이 말을 듣자, 주시연의 마음도 감동으로 채워졌다.그 여자에게 정말 잘해주네. 만약 그의 여자가 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야!말을 한 후, 이강현은 모두가 부러워하고 숭배하는 눈빛 속에서 떠났다.메리는 이강현이 떠난 후에야 서둘러 주시연의 곁으로 가서 아부했다."시연아,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이 선생님의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거금으로 이 목걸이를 사다니, 그녀는 분명히 천상의 미녀일 거야."주시연은 웃으며 말했다."저도 메리 언니가 함께 가길 바랐어요."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가기로 했다.고씨 집안 운생 제약회사에서 모든 직원이 한 동영상을 열심히 토론하고 있었다.동영상의 내용은 바로 이강현이 세라드 로클 전문점에서 안내원에게 욕을 먹는 장면이었고, 동영상 속의 이강형은 매우 비천하고 무기력해 보였다."와, 고 본부장님의 남편이 정말 찌질이네.""정말 웃겨, 그런 찌질이가 감히 세라드 로클에서 목걸이를 보다니.""그러게 말이야, 창피해 죽겠어. 고 본부장님이 그런 찌질이와 결혼하다니, 재수가 정말 없네."이런 말들이 들락날락하며, 순간, 이강현의 명성이 고씨 가문 회사에서 더욱 악화되었다.공교롭게도 고운란이 이때 앞문에서 들어왔고, 뒤죽박죽인 상황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그녀는 한 직원 옆에 가서 그의 휴대폰을 살펴보았고, 그러다 그 동영상을 보게 되자, 순간, 안색이 검게 변하면서 매우 어색해졌다."고…… 고 본부장님……."누군가가 고운란을 발견하고 소리쳤고, 모든 사람이 급히 흩어져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이때 고운란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이강현, 또 이강현이야!왜 그는 항상 자신을 창피하게 만드는 걸까?고운란은 발을 구르고, 매력적인 몸매를 흔들며 자신의 사무실로 가려고 했다.하지만, 갑자기 리셉션에서 두
더 보기
제10화
이강현의 등장에, 회의실 안의 고씨 집안 식구들의 얼굴이 모두 일그러졌고, 매우 어색했다."이강현? 너 어떻게 들어왔어?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거야? 빨리 꺼져!"고흥윤은 즉시 이강현을 가리키며 화를 냈다.이런 찌질이는 고씨 가문의 회사에 들어올 자격이 없으니까!더욱이 이 회의실에 올 자격도 없다!"아이고, 이 무능한 놈이 어떻게 들어왔지? 정말 창피하네!""그래, 동의라는 말은 또 뭐야? 이건 고운란을 죽으라는 말이잖아! 진짜 멍청하네.""흥, 쓰레기 주제에 무슨 지시를 내리는 거야?"순식간에, 회의실 안에서, 고씨 집안 식구들과 회사의 고위 직원들이 모두 이강현을 비난하고 있었고, 말에는 경멸과 비하가 가득 차 있었다."왜 왔어?"비록 고운란도 당황했지만, 그보다 더 화가 났다.이강현이 오면 안 되니까.하지만, 그는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띠며 고운란을 향해 걸어갔다.4년 동안, 그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고, 그녀를 돕지도 않았다.모든 사람이 그를 무시했지만, 오직 고운란만이 그의 곁을 지켰다.그녀가 평소에 그에게 엄격하거나 화를 내도, 이강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왜냐하면, 고운란은 그의 아내이며, 과거와 미래이기 때문이다.과거에 그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녀는 남편 때문에 많은 조롱을 받았지만, 오늘, 그는 용문을 이어받아, 그녀를 평생 행복한 삶을 지내게 하리라고 다짐했다.이강현이 앞으로 나아가 고운란 옆에 서서 진지하게 말했다."운란아, 그의 제안에 동의해. 문제가 모두 해결될 거야!"이강현의 태도에 고운란은 한순간 멍하다가, 마치 이강현이 말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 같았고, 그가 진짜로 변한 것 같았다."하하하! 너무 웃겨. 뭐라고 했냐? 이강현, 여기가 어디라고! 이곳은 고씨 가문의 회사야. 네가 마음대로 말하는 곳이 아니야! 나가!"이강현은 원래 고씨 가문에서 지위가 없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명령까지 내리다니, 정말 뻔뻔하네!"할아버지, 이강현을 보세요. 그가 우리 가문 일을 간섭하려고 하네요."
더 보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