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근의 옆에 있던 여자는 그가 백슬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걸 보고 엄청 불만스러워했다.백슬기 옆에 서 있는 여진수를 힐끗 보고 약간 괴상한 표정으로 물었다."이분은 누구시죠? 옷차림도 소박하고 얼굴도 낯서네요. 설마 슬기 씨 남자 친구예요?”그녀는 '소박하다'는 몇 글자를 엄청 강조했다.다른 뜻으로 초라하다는 뜻이다.그 말을 들은 양수근은 불쾌한 기색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도 아직 백슬기를 맛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다른 남자가 먼저 선수 칠 수 있지?여진수는 이런 사람을 대꾸하기 귀찮았다.여진수의 침묵을 이 여자는 묵인으로 받아들였다.그녀는 여진수를 봐줄 생각 없이, 계속해서 말했다."돈 많은 여자만 찾아다니는 전문적인 직업이 있다던데.”“슬기 씨, 조심하세요. 이러다 돈과 몸을 다 잃겠어요."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그는 그 여자를 대꾸하기 싫었을 뿐, 함부로 그를 모함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다.여진수가 움직이려고 한 찰나, 뜻밖에 백슬기가 그보다 한 걸음 빨랐다.백슬기는 그 여자 앞으로 다가가, 손을 뻗었다.짝!그녀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여자는 얼굴을 가리고 눈을 크게 떴다."네가 감히 나를 때려!"백슬기의 표정은 엄청 차가웠고, 말투는 더욱 차가웠다."네가 뭔데? 너를 못 때릴 게 뭐 있어!""이 사람은 내 친구야, 네가 비웃어도 된다고 생각해?"“다른 사람한테 빌붙어 다니는 게 너 같은데? 네가 양수근과 같이 있는 게 돈 때문 아니라고 맹세할 수 있어?”."돈 때문에 아무나 하고 다 자는 싸구려가, 어딜 감히? 그 우월감은 어디서 오는 거야!"백슬기는 결코 어린 소녀가 아니다.상권에서 수년간 단련되어, 일찍이 강한 기세를 몸에 익혔다.그녀가 이렇게 화를 내자, 그 여인은 전혀 반박할 수 없었다. 이내 눈시울이 붉어져 양수근을 바라보았다."오빠,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을 거야?!"짝!백슬기는 또 뺨을 한 대 그녀의 얼굴에 후려쳤다."무릎 꿇고 내 친구한테 사과
여진수가 고개를 돌려 보자 엄청 섹시한 옷을 입은 여인이 자기 옆에 서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몸에 꼭 끼는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몸매가 두드러져 보였다.깊게 파인 드레스는 한눈에 그 깊이를 알 수 없었다. 마치 큰 블랙홀처럼 저도 모르게 안으로 빠져들었다. 그녀는 얼굴에 딱 맞는 화장을 하고 있었고, 예쁘고 도도했다.이 여자는 한눈에 봐도 정복하고 싶은 여자다."선생님, 저랑 함께 술 한잔하실래요? 다들 저와 같이 있으려 안 하네요."그 여자는 입을 삐죽거리며 엄청 가련해 보였다.그 모습은, 강철로 만든 남자라도 녹아들 것 같았다.여진수는 사방을 둘러보니, 적지 않은 남자가 이 여인을 바라보는 눈빛에 거리낌이 가득했다.더욱 어떤 남자는 아예 그녀를 피해 다녔다.보아하니, 이 여자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구석을 가리켰다."저기로 가요, 저 먹을 것 좀 많이 가져다주세요."여자는 금세 미혹된 웃음을 지었다.그녀는 양손에 많은 음식을 들고 구석으로 향했다.그 광경을 본 많은 사람들은 비웃거나 고소해했다."어디서 온 바보천치지?""감히 이마녀와 저리 가까이 지내다니!""저 남자는 끝장이야. 마녀의 표적이 된 자는 결국 비참하게 죽게 될 거야.""내일이면 거리에 처참하게 죽은 시체가 하나 더 생기겠네!"…구석에서 여진수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방을 둘러보았다.그의 목표는 그를 사칭하는 놈을 찾아내는 것이다."여기, 포도를 드세요..."여자는 껍질을 벗긴 포도를 여진수의 입가로 가져갔다, 그녀의 눈빛은 강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부담 없이 먹었다.여자는 눈에 이상한 빛을 띠며, 엉덩이를 옮겨 여진수에게 바짝 다가갔다.여진수는 그녀의 몸에서 전해오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그 여자는 매혹적인 붉은 입술로 말했다. "내 이름은 이사월이라고 해요, 오빠는 이름이 뭐예요?"그녀의 목소리는 애교가 가득해, 듣는 사람의 애간장을 태웠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이름은 단
강한 흡인력이 그녀의 손바닥으로부터 전해졌다.화공대법 (化功大法)은 무사의 기혈과 내력을 흡입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수법이다.엄청 잔인하고 포악한 무공이다.여진수는 아무 표정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이사월은 어안이 벙벙해졌다."어떻게 된 거야, 너?"한 번도 실패한 적 없던 화공대법이 뜻밖에도 효력을 잃었다!여진수의 몸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손안에 전해지지 않았다면, 그녀는 여진수가 몸에 강판을 입고 있는 줄 알았다.그녀는 저도 모르게 힘을 더 썼다.이 느낌은 마치 물속에 넣지 않은 물 펌프가 끊임없이 공기만 뽑아내는 것 같았다."이럴 수가, 왜 소용없지?!"이사월의 그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충격과 의심으로 가득 찼다.그러다 그녀는 문뜩 다른 가능성이 생각났다.“무사의 경지가 나보다 높은 사람만이 그 효과를 상실할 수 있는데, 설마 너 6급 후기의 무사야?”이사월은 겉보기에 엄청 젊어 보이지만 사실은 50살이 다 되었다.그러나 그녀의 몸은 여러 면에서 10대, 20대의 소녀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이는 바로 화공대법을 사용해,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기혈과 공력을 흡수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사 급에 도달했다!“게임은 이제 끝났다.”여진수의 몸이 흔들리며 이사월의 손바닥보다 10배나 무서운 흡인력이 폭발했다.“으악!”그녀는 비명을 질렀고, 체내의 내공은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그녀의 두 눈에 두려움이 가득 찼다.그녀는 손을 빼내려 했지만 이미 자기 몸을 공제할 수 없는 상태임을 발견했다.그녀의 하얗고 탄력 있던 피부는 빠르게 검어지고 쭈그러들었다.눈가에 잔주름도 생기고, 새까만 머리에도 흰머리가 나타났다.1분도 안 되어 그녀는 오륙십 세의 노인으로 변했다.여러 해 동안 수련해 온 내력을 전부 여진수 때문에 잃게 되었다!턱!이사월은 힘없이 땅에 주저앉았고, 원망 가득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나를 죽여!"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바라보더니 말했다."당신을 죽이는 건 내 손을 더럽혀
이사월은 힘겹게 일어섰다.그녀는 약간의 생기를 회복했다.하지만 땅에 누워있는 양수근은 전혀 기운이 없고 살과 피가 다 말라빠져 뼈와 가죽만 남아 있었다.그녀는 양수근을 화장실로 끌고 가 양수근의 가죽을 벗겨 자기 몸에 입었다.그리고 황급히 떠났다.그녀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이 호텔은 여덟 개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녀는 사람이 가장 적은 한 엘리베이터를 골라 탔다.그녀는 누구에게도 발견되어선 안 된다, 호텔을 나와 자기의 비밀 아지트로 향했다.호텔에서 멀지 않았다.그녀는 우왕좌왕 운전을 해, 빨간 신호등을 열 몇 개나 무시했다.5분 만에 도착했다.그녀는 거의 구르고 기어서 2층에 있는 서재로 들어갔다.스위치를 누르자 책장이 움직이며 암실이 드러났다.그녀는 안으로 들어가 찬장을 열고, 약병을 하나 꺼냈다.그리고 고개를 들어 안에 있는 빨간 알약을 전부 삼켰다.그리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그녀의 머리 위에서 계속 더운 김이 나고 있었다.쪼글쪼글했던 피부가 탄력 있게 다시 살아났다.후!그녀는 탁한 숨을 푹 내뱉고 몸을 일으켜 거울 앞에 섰다.그녀는 완전히 회복되었다.거울 속에 비친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다행히 스승님께서 임종할 때 나에게 밑천을 남겨 주셨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번 한 번에 끝장났겠네!"그러나 그녀는 곧 여진수한테서 받은 굴욕을 생각하며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네가 아무리 강해도 나는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따르릉!이때 그녀의 핸드폰이 울렸다."우리 협력할래요? 같이 백슬기의 산업을 삼켜버려요!""여광희? 너 이미 폐인이 된 거 아니야?"여광희는 듬직한 목소리로 말했다."이미 회복했고 성공적으로 종사의 경지를 돌파했어요."돌파 이후, 여광희의 자신감과 야심은 극도로 팽창했다.이전에 그는 설현에게 조심스럽게 구애했지만, 지금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그는 강경한 수단을 쓰려고 한다.첫 번째로 설현의 강력한 동맹군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다.이
"좀 있다 대회가 끝나고 제가 운영하는 바로 갈까요? 제 비서도 불러 같이요, 오늘 밤 폴 댄스를 추겠다고 하던데."여진수는 거절하려다 문득 입구 쪽을 쳐다봤다.백슬기도 그의 시선을 따라 보더니 이내 낮은 소리로 외쳤다."저자가 어떻게 왔지? 이미 폐인이 되었다고 하지 않았나?"여광수가 폐인이 되었다는 소식은, 이미 비밀이 아니었다.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놀랐다.여광희는 이름처럼 정말로 광기가 넘쳤다.그는 여기로 들어오는 즉시 종사의 기세를 방출했다!모두를 깜짝 놀랐다!"종사!""세상에, 이거 꿈 아니지?""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놀란 나머지, 각 업계의 거물들은 모두 우르르 그에게 달려들어 말을 걸었다.바보라도 알 수 있었다, 이제 여광희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수 있다.이렇게 젊은 종사의 앞날은 창창하다!백슬기의 표정은 엄청 어두웠다. 그는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설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백슬기가 알고 있는 여광희라면, 그는 틀림없이 강경한 수단을 써 설현을 얻으려 할 것이다.메시지를 보내고, 백슬기는 중얼거렸다."그는 설현 언니를 오랫동안 탐냈어요, 언니의 몸뿐만이 아니라 배후에 막대한 자산과 인맥도 넘보고 있었어요.”“그가 설현 언니를 상대하려면, 틀림없이 저부터 잡을 거예요.”“이번에도 이렇게 불청객으로 찾아온 걸 봐서, 십중팔구 현장에서 파트너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일 꺼에요.”백슬기는 엄청 총명하다, 그녀는 단번에 여광희의 계략을 알아챘다.하지만 설사 알아챘다고 해도 그녀는 막을 수 없었다.모두가 여광희를 둘러싸고 있었다.이렇게 젊은 종사, 조금이라도 그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여광희는 현장에서 제일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다.한참이 지나서야 여광희는 사람들을 뚫고 나와 백슬기 앞에 섰다.그의 몸에서 파워가 넘쳐났다.두 눈은 난폭한 게, 마치 맹호 같았다.백슬기는 그의 눈빛이 불편했지만, 기세에서 지고 싶지 않았다.그녀도 여광희를 노려봤다.여진
종사를 상대할 때 느낄 수 있는 절망은, 직접 체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다.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다.고립감은 뼛속까지 파고든다.백슬기가 끝없는 지옥에 떨어질 것만 같았을 때, 여진수가 나섰다.그의 뒷모습은 그다지 넓진 않았지만, 백슬기에게 충분한 안정감을 주었다.그녀를 끝없는 지옥에서 끌어내, 다시 햇빛을 보게 했다.이 순간 백슬기의 마음은 녹아내렸다.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눈빛은 부드러움으로 가득 찼다.한 여자의 마음을 얻는 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질 수 있다.여진수가 일어서자 현장은 왁자지껄해졌다.모든 사람은 그를 바보처럼 바라보았다.이런 상황에서 영웅으로 나서서 미인을 구하려 하다니, 머리가 잘 못 되었나 보다.여진수는 여광희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그만하세요,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면 안 되죠.”여광희의 눈에서 무서운 흉악한 빛이 번뜩였다."넌 뭐야? 꺼져!"그는 성난 사자 같아, 모두 입을 다물고 감히 아무 말도 못 했다.그러나 여진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종사가 되었다고 두려운 게 없나 본데, 당신은 천하무적이 되려면 한참 멀었어요, 조용히 지내는 게 좋지 않겠어요? 그러다 또다시 폐인이 되면 어떡해요.”이 말을 듣자 여광희는 곧 좋지 않은 기억들이 떠올랐다.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외쳤다."네 이놈, 죽고 싶어! 여봐라, 이놈 다리를 부러뜨려라!"그의 뒤에서 경호원 몇 명이 말없이 돌진해 왔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뜩였다."그만해!"그가 막 움직이려 할 때,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백발이 성성하지만, 발걸음이 듬직한 노인 몇 분이 나타났다.이 노인들은 전부 엄청 위엄 있어 보였고, 몸에는 보통 사람에게서 볼 수 없는 기백을 지니고 있었다.이 노인들 뒤에 또 30여 세의 중년이 있었다.이 노인들을 보고 여진수한테 달려들던 경호원들은 멈춰 섰다.다들 뒤로 물러나 길을 내주었고, 다들 먼저 인사를 건네 왔다."안녕하세요, 진 어르신.""유 어르신
그녀는 몰래 이를 악물었다."너란 남자, 희망이 없구나!"이때, 그 대가들은 이번 대회의 초점이 되었다.그 덕망 높은 어르신들 외에 또 중년 남자가 한 명 있었다.모두들 그의 '신분'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도자 선생이 이리 젊었구나.”“저 도자 선생님 열성팬이에요.”“이번에 도자 선생께서 새로운 작품을 내놓으실 건가요?”…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은 ‘도자’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했다.또한 그는 미녀들에게 특별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혹시 '도자'선생님의 스승님은 누구신지 알 수 있을까요? "여진수가 물었다.“저 독학으로 했습니다.”‘도자’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그러자 다들 ‘도자’를 아첨하기 시작했다.그들은 모두 '도자'의 거대한 상업 가치를 노리고 있었다.그림 한 점을 몇천억에 쉽게 팔 수 있다.조금만 더 조작하면 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다.한차례의 인사말이 끝난 뒤, 서화대회가 정식으로 열렸다.옷을 제대로 차려입은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만면에 미소를 띠며 오프닝 멘트를 했다.그리고 이어서 말했다."첫 번째 경매품은, 서예 대가인 유의성 선배님의 '취락백 · 영매' 입니다!"그러자 직원 두 명이 서예 작품을 한 권 들고 무대로 올라와 조심스럽게 펼쳤다.사회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여러분, 이 서예 작품을 보십시오. 우렁차고 힘이 있으며, 필체가 호방하여, 구름이 거침없이 흐르고, 붓이 연기처럼 휘날리니, 정말로 보기 드문 보물입니다."현장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 화면을 확대할 수 있었다.많은 서예 애호가들의 눈이 반짝였다.여진수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 서예가의 실력은 결코 만만치 않아, 그과 비교해 보면 거의 7할 정도 되었다.사회자가 말했다."다들 이 서예 작품이 보기 드문 우수한 작품이라는 걸 알겠죠? 경매 시작 가격은 200억이고, 매번 1억씩 올리겠습니다."“300억.”“400억."…부자가 적지 않다.게다가 이 서예 작품도 확실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
백슬기는 여지수의 귀에 대고, 엄청 격동된 목소리로 말했다."봤어요? 이분이 바로 제 우상입니다.”“이 그림은 딱 이 한 장뿐이니, 돈이 얼마든지 사겠습니다."여진수의 표정이 이상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사회자는 소개를 마친 후, 바로 경매 시작 가격을 말했다.역시 200억이다.이렇게 하는 건, 주로 선배님들의 체면을 생각해서이다.이 말이 막 끝나자, 백슬기가 처음으로 가격을 불렀다."1600억!"그녀는 꼭 사고야 말겠다는 표정을 지었다.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겁먹지 않았다."1800억!"“2400억!”“2600억!”…그 당시 서울, 그리 작은 곳에서도 여진수의 두 작품은 몇천억에 팔릴 수 있었다.황성에 오면 자연히 가격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눈 깜짝할 사이에 가격은 4600억이 되었다.많은 상장 회사의 일 년 이윤도 아마 이리 많지 않을 거다.그 가짜 도자는 아무리 마음을 억눌러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걸 참을 수 없었다."젠장!"백슬기는 또 다시 값을 올리려고 했다.4600억이라는 천가를 부른 자가 바로 여광희이기 때문이다.그녀는 지기 싫었다.이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라기보다, 화풀이를 하고 싶었다.여진수가 그를 말렸다."더 부르지 마세요.""왜요?"백슬기는 달갑지 않았다."곧 알게 될 거예요. 제 말을 들으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여진수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 그래요."백슬기는 여진수를 진지하게 한번 바라보더니 결국 그를 믿기로 하였다.역시나 그 그림은 여광희가 차지했다.그 가짜 ‘도자’는 너무 웃어 입이 찢어 질 지경이었다.마음속으로 후회했다. 진작 이럴 줄 알았으면 몇 작품 더 준비해, 톡톡히 한몫 벌었으면 좋았을 걸.여광희도 이 그림을 사서 다시 한번 유명해졌다.'도자'의 작품을 사지 못한 다른 부호들이 러브콜을 보내왔다.도자는 만면에 웃음을 띠며 다들 승낙하였다.백슬기 역시'도자'에게 련락처를 알려달라고 몸을 일으키다 여진수에게 붙잡히고 말았다.백슬
“시키는 건 뭐든지 할 테니까,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어찌 죽이지 않을 리가 있나?이놈은 하마터면 그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중 한 명을 다치게 할 뻔했다.만약 한수정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이놈은 만 번을 죽어도 그 죄를 갚지 못할 거다.여진수는 그한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었다.즉시 한 손으로 그의 머리를 눌러, 수혼술을 사용했다!"아아아, 안돼, 살려주세요!!!"그놈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렸다.수많은 메시지가 여진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다.이놈은 정말 대단한 강간범이다.그리고 이놈은 땅 밑 세계에서 나온 거다.그의 스승은 수만 년 전에 명성을 날린 허공 도인이다.제일 뛰어난 기술이 바로 공간 기술이다.하여 그의 탈출술은 여진수도 잡지 못할 만큼 절묘했다.여진수는 그의 기억 속에서 세 가지 강력한 비술을 얻었다.만리신공술, 이대도강술과 신급렴식술.첫 번째는 세계 최고의 공간 둔술이다.두 번째는 목숨을 지키는 괴뢰가 대명하는 기술이다.그리고 세 번째는 최고급 기운을 숨기는 기술이다주위의 모든 것에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다.큰 실력 차가 아니면 절대 발견하기 어렵다.여진수의 실력이 조금만 약했더라도 그놈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그는 땅속에서 나와 지금까지 5천 명이 넘는 여자를 해쳤다.극악무도한 일이다.그의 기억을 읽어낸 여진수의 표정은 어두웠다.이놈은 아직 죽지 않았다.이렇게 그를 죽게 한다면 여진수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다.그는 손을 거두고 이놈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빠르게 생각했다.그러더니 그의 얼굴에 잔혹한 표정이 나타났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그는 한줄기 영력을 상대방의 의식 속에 주입했다.그놈의 원신은 이미 파열되어 현재 여진수를 막아낼 수 없었다.여진수는 쉽게 그의 몸을 공제할 수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그의 몸에 부상을 회복시켰다.이어서 그는 대량의 폭파 부적을 꺼내 그의 몸 곳곳에 붙였다.의식 속에도 한 무더기 붙
"안녕하세요, 한소희입니다."섬세한 메이크업에 매혹적인 얼굴, 달콤하고 찰기 있는 목소리.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전부 ‘한소희, 사랑해요’ ‘한소희, 나랑 결혼해 줘요’ 이러한 댓글이었다.시청자 수는 계속 늘어 30분 만에 100만 명이 되었다.한소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그때, 한 일반 임대 주택.째어진 눈에 턱수염을 기른, 추한 외모의 한 남자가 한소희의 생방송을 보며 침까지 질질 흘렸다."헤헤헤, 정말 보기 드문 미인이구나. 오늘 밤 내가 총애해 줄게."그는 말하면서 붓과 부적 종이 한 장을 꺼냈다.그 부적 종이에 '한소희' 세 글자를 쓰고 종이학 모양으로 접었다.그리고 그 종이학에 숨을 불어넣었다.그러자 종이학은 살아나 한 방향을 향해 훨훨 날아갔다.그 남자는 바로 따라갔다.몇 분 후, 그는 조용히 한소희의 방으로 들어갔다.때마침 그녀가 라이브 방송을 끄고 샤워하러 가겠다는 그녀의 말에 가슴이 후끈 달아올랐다.그에게는 아주 변태적인 취미가 있는데, 그건 바로 남이 목욕하는 걸 훔쳐보는 거다.그렇게 하면 그의 어떤 병적인 심리를 만족시킬 수 있다.그는 즉시 따라갔다.동시에 고개를 돌려 거실에 있는 풍란을 힐끗 보았다.풍란도 그가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이다.여진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역시 그놈이 나타났다.그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아직 상대방이 경계심을 완전히 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움직이면 그는 도망갈 수도 있다.한소희는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그의 표정은 자연스러웠다.그녀는 콧노래를 부르며 옷을 선반 위에 놓았다.그녀는 오늘 저녁 몸에 꼭 끼는 청바지에 흰색 나시를 입고 있었고, 엄청난 매력을 발산했다.정상적인 남자가 봤으면, 그 누구라도 피가 끓는 걸 참을 수 없었을 거다.그 남자는 몰래 침을 삼켰다, 이미 참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움직일 준비했다.그런데 갑자기 또 멈추었다."아니야, 이건 그의 본체가 아니야. 하마터면 또 속을 뻔했
용소이의 말을 듣더니 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눈빛이 번득였다, 마음속에서 살의가 들끓었다.담도 크구나, 감히 나의 사람을 넘보다니!그러나 그는 곧 냉정해졌다.그놈은 용소이의 손에서 쉽게 도망칠 수 있다면, 그의 실력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큰일이다!"여진수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용소이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제일 빠른 속도로 별장으로 돌아가 그의 홍안 지기들도 전부 불러 모았다.그는 그놈이 자기 측근만을 겨냥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용소이도 붙잡지 못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은 더 붙잡을 수 없다.용소이가 살고 있는 곳은 여진수가 살고 있는 별장과 멀지 않아, 그는 몇 초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돌아가자마자 여진수는 자신의 정신력으로 온 별장을 뒤덮었다.첫 번째에는 별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두 번째에야 욕실 안에 숨은 존재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마침, 한수정은 욕실로 들어가 물을 틀어 몸을 담그려 했다.어둠 속에 숨어 있는 위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누군가가 구석에서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한수정은 옷에 단추를 풀려 했다.어둠 속에 그 두 눈은 조금 더 빛났다.갑자기!한 줄기 검은 그림자가 밖으로 달아났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달려와 전력을 다해 뒤쫓아 나갔다.한수정은 깜짝 놀랐다.그제야 다른 사람들도 들어와, 여진수가 방금 그들한테 알려준 걸 한수정에게 말해주었다.그 말을 들은 한수정은 깜짝 놀랐다.여진수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그녀는 결백을 잃었을 거다.다른 한편, 그 둘은 달아나고 뒤쫓고 곧 교외까지 갔다.여진수의 눈에서 살기가 들끓었다. 마음속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상대방의 둔술은 실로 강력했다.그는 온 힘을 다했지만 따라잡을 수 없었다.둔술에 있어서 그야말로 무적이다.여진수는 이를 악물며 비법을 사용했다.그는 정혈을 한 방울 불태우는 대가로 자신의 속도를 두 배 높여 뒤쫓아갔다. 그리고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이 주먹은 상대방의 몸을 명중했고 그의 몸은 즉시
임무를 완성하고 여영지는 이곳에서 더 머물지 않고 유유히 떠났다.나머지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졌다.여영지는 또다시 생물실험실로 갔다.이 한 달 동안 많은 약액을 만들었다. 그는 전부 챙겨갔다.재생 약액으로 끊임없이 약재를 재배해야 한다.현재 여진수는 이미 백만 알의 영단을 만들었다.재료만 충족하면 짧은 시간 내에 충분히 많은 영단을 만들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용소이를 찾아가 그녀가 요즘 뭐 하고 지내는지 물었다.…한 깨끗하고 아담한 2층 별장.용소이는 지금 있는 이곳이 엄청 맘에 들었다.그녀는 여태까지 현대 과학 기술을 몸소 체험해 본 적 없다.티비나 핸드폰 같은, 현대 사람들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물건들도 그녀에게 있어선 엄청 신기하기 나름이었다.그리고 배달과 노래방, 인터넷 게임, 핸드폰 게임 등등.아무튼 그녀는 현대문명에 푹 빠져 오랫동안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냈다."하하, 또 이겼다, 이 풋내기들아."용소이는 마우스를 내던지며 일어서 기지개를 켰다.섹시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그녀는 5대5 게임을 하고 있었다.그녀의 강대한 실력은, 누구도 그녀의 반응 속도를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빨랐다. 번번히 5킬을 달성하고 MVP를 차지했다.누군가가 그녀가 게임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수많은 관심과 토론이 이어졌다.하지만 정작 그녀 본인은 아무것도 몰랐다.연속 몇십 승을 따내고 용소이는 샤워하러 갔다.그녀는 하루에 여러 번 샤워를 하는데, 바디 클렌저로 몸을 닦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그녀는 맨발로 욕실로 향했다.그녀의 발은 하얗게 빛났다, 열 개의 발톱에는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었다.옛날에만 들었던 삼촌금련처럼, 그녀의 발도 하나의 완벽한 예술품에 가까웠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욕심이 들지 않을 수 없게 했다.용소이는 욕실로 들어가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머리를 묶고 옷을 벗으려 했다.하지만 이때, 창문 밖에서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음탕한 눈빛으로 용소이의 몸을 뚫어지게 지켜보고 있
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당연히 얼굴 때리는 거지."여영지는 입을 삐죽거렸다.“이런 게 어디 있어? 금방 날 구박하고 이제 와서 날 부려 먹으려고?”여진수는 그녀를 달래며 말했다."네가 잘하니까 그러지, 왜 다른 사람 안 시키고 널 시키겠어?”계집애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여진수가 입에 발린 말을 한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그래, 그래, 너의 성의를 봐서 내가 자비를 베풀어 너를 도와줄게."여영지는 손을 흔들더니 발밑에 검기가 생겨나 그녀를 태우고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윤설아가 걸어와 가볍게 그의 허리를 꼬집으며 말했다."너도 참, 어린 여자애를 괴롭히는 걸 좋아해."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며 말했다."아니면 네가 나한테 괴롭힘당할래?"“아니.”윤설아는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며 입가에 엷은 웃음을 띠었다.다른 한편, 여영지는 전천한테 도착했다.그녀는 그냥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이 4명의 도겹기 초기의 강자들을 겁먹게 했다.쌍방의 경계는 같지만, 그들은 안절부절못하며 여영지와 싸우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았다.전천은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넌 또 뭐 하러 왔어?”“싸우려 왔지.”그러자 여영지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1대4로 싸우자. 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빨리 마치고 돌아가 샤워도 해야 해!”그녀의 무관심한 태도는 그들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전천 그들은 비록 마음속으로 엄청 화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머릿속에 천백 가지 생각이 들어 전천은 가까스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전웅 제국과 약문은 친한 친구인데, 굳이 치고박고 싸울 필요 없잖아.""친구?"여영지는 코웃음을 쳤다."너희들이 그럴 자격 있어?"그녀의 말에 그들은 목이 메었다.이는 분명히 모욕이다.다만 현재 기세가 상대방보다 약하니, 울분을 참을 수밖에 없다."그래, 우린 자격 없어. 네 실력이 너무 강해 우린 당할 수가 없어."그리고 이 순간, 두 사람 사이의 대화는
그들의 실력으로 쉽게 천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천 미터 상공에 한 여자가 떠 있는 게 보였다. 그녀는 온몸에서 엄청난 검기를 내뿜고 있었다.여영지!그녀의 도겹이 생겨난 겹운은 만 리나 되는 면적에 달했다.아까 전웅 제국의 그 세 사람과 비하면, 완전히 고래와 새우의 차이다.전천의 얼굴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하지만 그는 곧 자신을 위로했다."이렇게 공포스러운 천겹은 절대 견뎌낼 수 없어, 그녀는 반드시 죽었어!"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여영지에게 고정되었다.여영지가 성공하면 혼자서 이들 4명과 싸울 수 있다.전웅 제국뿐만 아니라 은연중에 많은 강자들도 여영지을 주시하고 있었다.그리고 여영지 역시 놀라운 전력을 보여주었다.그녀는 피동적으로 도겹한 게 아니라 먼저 손을 썼다.그녀는 손에 긴 검을 쥐고 가로로 팔만 리를 밀었다!수많은 뇌겹은 그녀에게 잘려 무수한 전호로 변해 즉시 그녀의 뱃속으로 들어가 연화했다.엄청난 실력이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선마전사답게 패도하고, 강대하다.현재 여영지는 선과 마의 두 가지 힘을 완벽하게 조종할 수 있어, 그녀의 전투력은 어마어마하다.이렇게 공포스러운 뇌겹은 30분도 안 되어 사라졌다.여영지의 온몸은 보광 빛에 싸였고, 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그녀의 등 뒤에는 완전히 에너지로 구성된 검은색과 흰색의 날개가 자라나 있었다.선마 날개!거룩한 기운과 음산한 기운이 번갈아 나타나며 그녀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었다.“쉬익.”여영지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고개를 쳐들고, 엄청 자랑스러운 얼굴이었다."자, 난 너에게 도전하겠다!"여진수는 아직 도겹기 초기라 여영지는 이미 그와 겨룰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동안 여진수한테 수없이 학대받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여영지는 이를 갈았다.비록 그녀도 여진수가 그녀를 위해 그런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자존심을 되찾고 싶었다.그녀는 속으로 말했다."한 번만 이기면 돼, 한 번만."여진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나에게 도전하는 건
펑!음혼은 그놈을 여진수의 발밑에 던졌다.여진수는 쪼그리고 앉아 한 손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눌러 즉시 수혼술을 사용했다.그는 확실히 절 조직과 관계가 있었다.이는 지난번에 여진수 때문에 약문 안의 모든 통로를 닫아야 했던 걸 복수하기 위해서다.지난번, 절 조직은 여진수 때문에 체면을 다 잃어, 그들은 선초를 건드릴 위험을 무릅쓰고 여진수한테 본때를 보여주려 했다.다행히 이번에 영뇌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약문은 반드시 막대한 희생이 있었을 거다.아마 국운이 창성하기 때문이다.그 산선들도 여진수를 해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여진수는 원하는 정보를 얻고, 즉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을 때려죽이고, 일어나 음혼을 거두어들였다.그는 생각에 잠겼다.잠시 생각하더니 생각이 떠올랐다.한 달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이 한 달간,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여영지와 수련했다.이 계집애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나중에 여진수는 금광 탑의 2 층을 열어 속도를 높였다.여진수는 여영지와 그의 홍안 지기들도 전부 들어가게 했다.외부에서 한 달이면 그 안에선 8~9개월이 된다.여진수가 그들한테 대량의 자원을 줬기에, 그녀들의 실력은 빠르게 제고되었다.여영지는 2년 전에 이미 대승기 최고봉에 도달했고, 일단 나가면 돌파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의 경지도 전부 대승기 초기에서 후기 사이다.엄청난 진보라고 할 수 있다.시간이 되자 모두 밖으로 나갔다.밖으로 나가자마자 여진수는 천겹의 파동을 느꼈다.전웅 제국의 위치다.그는 손목을 들어 올리자, 영뇌가 한 화면을 보여줬다.그는 전웅 제국 한 구역으로 들어가 CCTV를 해킹했다.한 성 상공에서 세 사람이 도겹하고 있는 게 보였다!그들의 겹운 면적은 그리 크지 않았다, 20여 리밖에 안 된다.딱 봐도 비법으로 강제 도겹한 것이며, 잠재력은 전부 소진됐다.한수정 그녀들도 왔다.하지만 다들 크게 개의치 않고 모두 홀가분한 표정이었다.여진수가 직접 10년 가까이 키운 결과,
영뇌는 또 약문 경내에 100만 대가 넘는 전투 드론을 동원해 호호탕탕하게 전선으로 달려갔다.가까이에 있던 드론이 도착하자 대량의 포화가 쏟아져 변방의 압력이 대폭 줄어들었다.두 번째 무인 전투기가 도착하면 전쟁의 국면은 거의 확실하게 된다.이 흡혈마 거미들은 만약 여진수가 수사들을 보내 싸우게 한다면, 끊임없이 수사들을 잡아먹고 분열하게 된다.하지만 피와 살이 없는 이 드론들은 마침 그들을 억제할 수 있다.이번의 전투를 거쳐, 모든 사람은 영뇌가 도대체 얼마나 변태적인지 똑똑히 알 수 있었다.물론 영뇌의 강대함은 이뿐만이 아니다.그는 심지어 타국의 발사대에도 침입해 본토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비록 모든 발사대가 전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건 아니다, 대부분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하지만 이 또한 충분히 공포스럽다.쌍방이 싸우게 되면 영뇌는 상대국 전체의 인터넷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싸우기도 전에 반은 이긴 셈이다.이번 일을 통해 여진수는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그는 그녀들을 향해 말했다."이게 바로 미래 전쟁의 축소판이다. 앞으로 무인 전투기를 500만 대 이상 대량 생산해.”“그리고 5세대 흑용기갑도 생산을 시작해,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일단 이 두 가지 목표를 완성하면 약문의 전체 실력은 또 한차례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하게 될 거다.”한수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럼 이제 흑용기갑을 사이가 좋은 나라에 팔까?""좋아, 그건 네가 알아서 해."모든 걸 다 분부하고, 여진수는 강영은에게 다가갔다."너희들은 큰 공을 세웠으니 마땅히 상을 받아야 한다."그는 먼저 이번에 연구에 참가한 연구원들에게 2 천년의 수위를 수여해 주었다.그 다음으로는 물질적인 장례다.영단 묘약은 일 인당 500개, 영석 1억 개, 황금 100톤, 그리고 약문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다만 유일한 나쁜 점이라면, 불필요한 소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아직은 영뇌에 관한 이야기를 퍼뜨리면 안 된다.강영은 그녀들은 너무 기뻤다. 너
5분 만에 영뇌는 전웅 제국의 100TB 이상의 데이터를 복사했다.이 데이터들은 모든 방면을 다 포함했다.많은 고위층의 비밀, 대부분 최첨단 기술 등등.간단하게 말해, 약문이 이걸 다 소화하면 실력은 2, 3할 정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영뇌더러 전웅 제국의 많은 곳에 트릭을 심어 전천을 포함한 그들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으면 이쪽에서도 재빨리 발견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의 홍안 지기들 더러 2급 권한을 가지게 했다.…약문 남쪽, 맹수국이라고 불리는 중등 규모의 나라가 있다.이 나라는 맹수를 길러 다른 나라에 파는 걸 주요 수입으로 한다.이때 약문과 이어진 경계선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홀연 나타났다.그가 손을 들자, 엄지손가락만 크기의 거미가 소매 속에서 무수히 떨어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몇천만 마리가 풀려났다.“가!”명령이 떨어지자 이 거미들은 약문방향으로 돌진했다.“우르릉!”땅이 진동하고, 이 거미들은 달려가며 몸이 빠르게 커졌다. 마치 물소 같았다.무서운 검은 파도가 밀려오는 듯했다!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흡혈마 거미, 피를 많이 삼킬수록 실력이 강해지고, 끊임없이 분열한다.”“약문, 이번에 네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어디 한 번 지켜보자.”…여진수의 홍안 지기들은 전부 2급 권한을 얻었다.여진수는 강영은에게도 하나 주었다.그리고 3급 권한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수정에게 맡겼다."사이렌, 사이렌, 남쪽 경계선에서 많은 괴물들이 침입하고 있습니다. 소멸할까요?”갑작스러운 경보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침착하게 말했다."남쪽 지도를 펼쳐."순식간에 3D 지도가 펼쳐졌다.흡혈마 거미들이 미친 듯이 국경을 공격하고 있는 게 보였다.이들의 이빨은 엄청 날카로워 탱크도 쉽게 물어뜯을 수 있다.그리고 이들의 육체는 강철처럼 단단해 폭탄을 대여섯 번 맞아도 죽지 않을 거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