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재빨리 소파에서 일어났다."좋아요, 우리 가요."“학교로 가요.”이때는 이미 한밤중이었지만, 대도시의 밤 생활은 이제 막 시작이다.여진수는 조용히 두 자매의 몸에 각각 낙인과 부적을 남겼다.각인은 그들이 평소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고, 부적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그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고 나서야 여진수는 집으로 돌아갔다.나이는 아직 서재에서 일하고 있었다.그녀는 갑자기 멈추더니 몸을 돌려 여진수를 보고, 손에 쥐고 있던 펜을 던지고, 그의 품속에 뛰어들었다."오늘 즐거웠어?"여진수는 그녀를 토닥이며 말했다.“재밌었어, 하지만 문제점도 많이 발견했어.”"음."나이의 표정이 엄숙해졌다.“난 이미 모든 걸 다 동원했어. 다시 한번 체크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게.”"아니야, 아주 잘했어."한 나라의 왕인 나이는 어린 고양이처럼 여진수의 품에 머리를 비볐다."그럼 나한테 무슨 보상을 줄 거야?""수억을 줄게.""음..."이튿날, 설희는 일찍 도착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만난 후, 그의 눈빛이 예전과 살짝 변한 건 눈치챘지만, 선명하지 않아 나이는 그 어떤 변화도 감지하지 못했다.그들은 서재에서 바쁘게 움직였고 여진수는 쉬지 않고 손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10개의 괴뢰를 만들었다.이 10개의 괴뢰는 최대 5, 6명의 합체기 대원만의 전력 공격을 감당할 수 있으며 자체의 전투력도 합체기 대원만에 달했다.겉으로 보기엔 정상인과 다를 바 없다.그가 제련을 완성했을 때, 이미 저녁이 다 되었다.여진수는 나이와 설희를 불렀다.두 여자는 이 괴뢰들을 보고, 경탄을 감출 수 없었다.겉모습만 봐도 이 괴뢰들의 강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야. 나이가 6개, 설희가 4개 가져, 피 한 방울만 떨구면 활성화시킬 수 있어.”“각 괴뢰마다 대량의 영석과 취영진, 에너지 전환진이 내착되어 있어 지구력을 확보할 수 있다.”나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밤새 말이 없었다.다음 날 아침, 침대 위로 햇살이 쏟아졌다.여진수는 깨어나 옆에 있는 여자를 보고, 그녀의 코를 꼬집으며 말했다."네가 아는 게 점점 더 이상해지는데?"지난밤 나이의 행동을 생각하니 여진수는 엄지손가락 하나를 치켜세우며 "쩔어" 라고 말했다.나이는 히히 웃었다."좋아? 좋으면 내가 더 많이 배울게."“좋긴 좋지.”그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어서 나이를 따를 사람은 없다.그의 말을 듣고 나이는 더 행복하게 웃었다.그는 몸을 기울이고, 머리카락이 살짝 내려와 얼굴의 반을 가렸다.그녀는 살짝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그럼, 다시 한번 해볼래?""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시간은 천천히 흘러갔다.여진수가 돌아온 지도 어언간 열흘이 지났다.이 열흘 동안 그의 지도와 특훈으로 나이와 설희의 실력은 엄청나게 제고되었다.시간이 흐를수록 여진수를 바라보는 설희의 눈빛은 점점 더 이상해지고, 나이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하여 그날 밤, 나이는 설희의 손을 잡고 단둘이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한편, 천란대학교 밖.저녁 무렵, 학교 밖은 시끌벅적했다.게다가 오늘은 금요일이고, 내일은 휴무라, 사람이 더 많았다.모란과 모월은 손을 맞잡고 일하러 가려 했다.그들은 한 네일 샵에서 알바했다."언니, 요즘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모월은 의아해 물었다.모란도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너도 마찬가지잖아, 이상하네, 게다가 난 힘도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모월의 시선은 그녀의 얼굴에서 밑으로 향하더니 물었다."혹시 두 번째 성장기를 맞이한 거 아니야?""이놈의 계집애야, 맞고 싶어?"모란은 손을 뻗어 그녀의 간지럼을 탔다."제발, 제발, 언니, 내가 잘못했어."모월은 몸을 꿈틀거리며 깔깔깔 웃었다.그녀는 간지럼을 제일 못 참는다.두 자매는 장난치며 함께 걸어가다 곧 조용한 골목에 도착했다.이 길이 지름길이라 이곳으로 가면 십여 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길 양쪽에 가로등과 카메라가 있어 무섭지 않
그 둘은 팬텀에게 옆방으로 끌려갔다.이 방엔 여러 가지 병이나 깡통, 각종 메스 같은 물건들이 놓여 있어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안 돼, 날 놓아줘.""제발 살려줘. 누가 날 구해줘."두 자매는 언제 이런 장면을 본 적 있었을까? 둘 다 혼비백산해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팬텀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헛수고하지 마. 아무도 널 구할 수 없어. 무서워하지 마, 곧 끝날 거야.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 거야.”한 무형의 힘이 두 자매를 하늘 높게 떠오르게 하고, 몸을 대자로 펼치게 했다.팬텀은 손에 커다란 주사기 하나를 들고 있었는데, 안에는 암녹색의 액체가 가득 차 있었다.그는 천천히 두 자매에게 다가갔다.한편, 나이와 함께 새로운 자세를 경험할 준비를 하고 있던 여진수의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나이는 이상해 물었다."무슨 일이야?""문제가 생겨 가야겠다!"말이 끝나자 여진수은 그 즉시 사라지더니 그다음 순간 하늘에 나타났다.그는 방금 두 자매의 몸에 남긴 낙인이 차단된 걸 느꼈는데, 십중팔구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그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어 공포스러운 정신력을 확산해 나갔다.2초 후 여진수는 콧방귀를 뀌었다."찾았다."그는 뇌정둔술을 극한으로 사용해 몇백 리를 이동했다."오지 마. 아아아! 사람 살려. 누가 나 좀 살려줘!"모월은 절망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공포심은 극에 달했다."꼬마야, 무서워하지 마. 이 액체를 주입하면 넌 곧 우리 사람이 돼."팬텀은 모월 앞까지 다가가 커다란 바늘로 그녀의 허벅지를 향해 힘껏 찔렀다.모월은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그런데 1초, 2초, 3초가 지났지만, 그녀는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천천히 눈을 뜨자 팬텀의 몸이 갑자기 굳어 있는 게 보였다.그 주삿바늘은 그녀에게서 몇 센치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녀가 아무리 힘을 써도 더 이상 찌를 수 없었다.팬텀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그다음 순간, 그녀는 여진수를 보았다.그녀의 눈동자가 움츠러들더니 머릿
여진수는 이 지하실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가자, 이곳을 떠나자.”그는 떠나기 전, 이곳을 파괴했다.다시 성내로 돌아온 두 자매는 가슴이 철렁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가자, 가서 뭐 좀 먹고 진정해.”두 자매는 여진수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그들의 손은 아주 작고 부드러워 마치 젤리를 잡고 있는 것처럼 촉감이 아주 좋았다.행인들은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애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보고 모두 부러워하며 질투했다.그러나 여진수의 얼굴을 확인하고, 좋아, 괜찮아, 그 두 여자가 더 호강한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룸으로 들어갔다.식당 주인은 자태가 뛰어난 부인이었는데,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를 데리고 오는 걸 보고,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여진수의 얼굴을 보자마자 움직일 수 없었다."사장님?"여진수는 그녀를 불렀다.주인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미소를 지었다."손님, 무엇을 드시겠습니까?"그녀는 말하며 메뉴를 건네주었다.여진수는 메뉴를 보더니 말했다."잡채, 닭볶음탕, 가지볶음, 닭발 튀김, 문어 튀김… 그리고 콜라도 한 병 주세요."그는 연속 열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하자 주인은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아쉬워하며 떠났다.여진수는 아직 놀란 두 자매를 보며 말했다.“좀 더 나중에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 미리 말해 줄게.”두 자매는 모두 이상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가 말했다."너희들, 수련자가 되고 싶어?"두 자매의 눈이 번쩍 뜨였다. 모월이 불확실한 말투로 물었다."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가능해요?"모란도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너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이어 여진수는 두 사람에게 그들의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여진수가 말을 마치자, 두 자매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알 수 있었다.그동안 겪은 경험을 통해 실력이 부족하면 닥치게 되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다.지금 이런
"그… 그게 사실입니까?!"두 자매는 모두 눈을 크게 뜨며, 놀라고 기뻐했다.일반인에게 있어서 정부에서 일할 수 있다면, 아무리 작은 자리라도 가문을 빛내기에 충분하다.만약 그녀들이 정부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면, 그들 부모는 고향에서도 기를 펴게 될 것이며, 어디를 가든 모두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거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아직 그녀들의 관념이 바뀌지 않아, 공무원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나중에 한방으로 하늘과 땅을 가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절대 비교가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식당에서 나와 여진수는 나이의 숙소로 그들을 데리고 갔다.그들은 나이를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었다.나이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일의 경과를 그녀에게 알려주자, 그녀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나타났다.나이는 두 여성을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이러지 마세요. 앞으로 저를 만날 때 무릎을 꿇지 마세요."두 자매는 나이를 직접 만난 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렸다.나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두 분께서는 일단 제 사촌 동생한테서 일을 배우세요. 그리고 직위는…”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8 품 비서, 연봉은 6천만 정도 될 겁니다. 어떻습니까?"두 자매는 너무나 큰 행복에 잠겨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처음부터 8품이란 직위는 이미 무수한 사람을 이겼다.그리고 그녀들을 더욱 놀라게 한 건, 여진수는 그들 더러 바로 이 집에 머물러 지내게 했다.이곳은 무국 국주 님께서 사시는 곳이다!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살 수 있을까? 몇 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한 일인가?그녀들은 순간 흥분해 말까지 잃었다.나이는 두 소녀가 무척 귀엽게 느껴졌다.그녀는 객실 두 방을 정리하라고 명령했다.그런데 모란은 두 자매가 한방에서 지내면 좋겠다고 했다.두 자매는 어릴 때부터 늘 함께 지내왔다, 목욕할 때도 늘 함께 다녔다.나이도 사양하지 않았다.한 시간도 안 돼
모가촌, 작은 집 한 채.오늘 저녁에 손님이 왔지만 형편이 어려운 그들은 반찬 세 가지에 국 한 그릇밖에 대접할 수 없었다.그리고 고기 요리는 한 가지뿐이었다.손님은 시내에서 온 친척인데 일남 일녀였다.그들은 화려한 옷을 입고 상위에 음식들을 보며 미간을 찡그리며 입맛이 없었다.모씨네 노인은 고지식한 농민으로, 겉치레 말은 할 줄 모르고, 그저 손님에게 많이 드시라고만 했다."드세요, 사양하지 마세요."화려한 옷차림의 여인은 징그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이걸 어떻게 먹어? 우리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도 안 먹겠다."그녀는 전혀 거리낌 없이 말했다.이 노부부는 능력도 없고 권력도 없다. 딸 하나가 밖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별로 눈치를 볼 것도 없다.그녀는 이 집안이 어떤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확신했다.노부부는 갑자기 난처해지기 시작했다.다들 성실한 사람이고 게다가 음식도 확실히 형편없어서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라 했다.여자의 남편은 양복 차림으로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입은 역시 독했다."아이고, 너희 인생이 그렇지 뭐. 딸 낳고 졸업까지 시켜도 고작 아르바이트해서 한 달에 몇백만 월급이 다니.”“제사 때문이 아니라면, 나한테 돈을 준다고 해도 이런 곳을 오지 않을 거야."노부부는 말을 더듬거리며 이어가지 못했다.여자가 빈정거리며 뭔가 더 말하려 했을 때, 모 영감님의 구식 핸드폰이 울렸다.그는 발신 번호를 보고, 즉시 받았다."모월아, 네가 무슨 일이야? 혹시 생활비가 필요해?”전화기 저쪽에서 모월은 하마터면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아버지는 비록 말수는 적지만 딸한테는 참으로 자상했다."아니에요, 아빠,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쿵!”노인은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놀라 핸드폰을 땅에 떨궜다.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이 깜짝 놀라 물었다."왜 그래요? 딸한테 사고라도 난 거예요?”그제야 정신 차린 노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딸아, 네가 방금 말한 게 사실이야?”모월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이 노인은 그 즉
두 사람은 눈을 힘껏 비볐다. 첫 번째 반응은 '잘못 봤다'는 거였다.다시 한번 확인했다.맞다, 확실히 모월이다,그들도 모월을 본 적 있다.또 개인 정보란에는, 모월의 출생지가 '모가촌'이라고 적혀 있었다.모든 것이 정확하다."정말이야, 그녀가 어떻게 순식간에 8품 관원이 되었지? 이럴 수 없어!”여자는 저도 모르게 입술이 하얘지며 말했다.그리고 노부부는 그녀의 말에서 진실이란 걸 알 수 있었다.그러자 두 노인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그들 모씨네 10여 세대 사람들은 전부 농민인데, 이 세대에 드디어 봉황이 나타났다.도시에서 온 그 부부는 놀라 멍해졌다.잠시 후,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엄청 아부하는 웃음을 지었다.“아저씨 축하해요.”"너무 잘됐어요. 우리 모가네에 큰 인물 났어요.""제가 말했잖아요, 모월이 애가 정말 똑똑하다고, 봐요, 제 말이 맞잖아요.”이 노부부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속이 다 후련했다.그때 밖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모 어르신은 일어섰다."형님이시다."그의 큰형은 모란의 아버지로서 두 집의 가정형편은 거의 비슷했다.문을 열어, 큰 형님께서 안으로 모시자, 형님의 첫 마디가."우리 모란이 정부에 취직했대, 게다가 8품 관원으로, 그리고 모월도 마찬가지라던데!"이 말은 도시에서 온 그 부부에게 또다시 큰 충격을 주었다.남자는 재빨리 다시 모란의 이름을 검색했고 역시 결과가 나왔다.“역시 8품 관원이야. 두 자매가 동시에 정부에 취직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이 모든 게 어찌 된 일인지 그들 노부부도 알 수 없었다.본디 빈천하고 진흙탕에서 살던 두 가문이 왜 갑자기 이렇게 높은 지위와 밝은 미래를 가지게 되었지?쌍방 사이의 지위는 즉시 역전되었다.“짝!”남자는 갑자기 힘껏 자기 뺨을 한 대 때리더니 반쪽 얼굴이 빠르게 부어올랐다. 그는 노인을 향해 깊게 한 번 절을 하며 말했다.“죄송합니다, 방금 제가 실례를 범했습니다.”그 여자도 이 모습을 보고
팬텀의 의식속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생각보다 적었다.첫째, 그녀들 뒤에는 ‘절’이라는 조직이 있다.이 조직은 여진수가 떠난 직후 생겨났다.그 목적은 이 지역 내의 모든 국가를 통제하려는 거였다.그녀들은 처음엔 쉽게 지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강자가 너무 많아 일단 숨어서 지내는 걸 선택했다.그러나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강대한 나라 내부에는 이미 극히 많은 조직성원들이 있다.그들이 일단 발각되면 필연적으로 각국에 막대한 손실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둘째, 절 조직은 각국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잡아다가 다시 세뇌시켜 배양해 그들의 수하가 되게 하는 순환을 거듭했다.셋째, 절 조직 배후에 진정한 집권자는 어떤 원인인지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일부 권력자들을 양성해 그를 대신해 일을 처리하게 했다.“펑!”여진수는 원신을 물러내고, 한 손바닥으로 팬텀을 박살 내고. 그곳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이 몇 차례의 접촉으로 보아, 절 조직이 노리는 건 엄청난 것이며, 모든 나라를 통제하려는 건 그들 목적 중 하나에 불과한 것 같았다.다시 말하면 전체 계획의 일환일 뿐이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자신들의 역린을 건드린 만큼, 절대 쉽게 용서할 수 없다.무국에서 며칠 더 머문 후,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약문이 지금 절조직에 어느 정도까지 침투당했는지도 모른다.모든 건 그가 돌아간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그는 금광탑에서 물러 나왔다.나이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는 얇은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고, 머리도 축축한 게, 금방 목욕을 한 게 분명했다.몸매가 영롱하고 아름다운 시스루가 보일락 말락 했다, 분홍색 입술은 사람을 유혹했다."두 자매가 바로 옆방에 있는데, 무슨 생각 있어?"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를 툭 쳤다.“점점 더 까부네.”나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물었다."설희는 요즘 어때?""그녀는 열심히 하고 있어."나이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네? 무슨 조건이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가격이 2배면 2400억이다.만약 성사된다면,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집에서 놀면 된다."그게... 당신 비서를 먼저 나가게 해 주시겠어요?"장유는 좀 난처한 듯 말했다."전 비서가 아닙니다."약수는 콧방귀를 꼈다.그녀는 그곳에 있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째려보는 눈빛을 보고 순순히 떠났다.하지만 그녀는 수위가 있어 엿들을 수 있다!그녀가 멀리 떠난 후에야 장유가 말했다."어젯밤 여선생님께서 유사장님과 양사장님 가족을 구한 사실을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사실, 저에게도 몇 년 동안 저를 고통스럽게 한 문제가 있습니다.”“여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면 제가 이 별장을 두 배의 가격에 사겠습니다."그런 거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앉으세요. 제가 맥을 짚어보겠습니다."장유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속으로 "역시 명의답다"고 생각했다.그녀가 예전에 만났던 의사들은 전부 증상만 묻고 나서 바로 각종 검사를 시켰다.이 모든 걸 다 하고 나면 의사가 또 무슨 소용 있을까?그녀는 앉아서 길고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여진수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곧 안색이 살짝 이상해지며 장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장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어때요?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지 아시겠나요?""그럼요, 당신은 특별한 체질입니다, 극도로 민감한 체질이에요…"장유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곧 여진수가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녀의 맥을 한 번 짚어 보더니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냈다.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쩌면 정말 자신을 수년 동안 괴롭혔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병’ 때문에 35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누워 계세요. 제가 은침을 놓아 드리겠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엄청 보기 드문 '병'이다.하지만 어떤 남자들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