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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 화

강하랑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었다.

확실히 연유성의 말대로 그녀가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해도 연바다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여하간에 그녀가 전화를 끊어버리는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세상은 늘 뜻대로 되리란 보장은 없었다. 어쨌든 친구를 이렇게 계속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녀는 결국 전화를 받아 연바다에게 간단하게 대화를 나눌 생각이었다. 만약 중요한 일이라면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미뤄도 되지 않겠는가.

다만 유감스럽게도 상대의 인내심이 동났는지 시끄러운 경기장 속에서 그녀의 핸드폰은 더는 진동 소리를 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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