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오빠라는 말에 폭발한 서방 귀재는 손으로 비교 당하며 모욕을 당했다!그리고 그 나무 막대기로 연진이가 비교했다!그러고는 아주 탐탁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이런 행동은 서방 귀재의 혈압이 180까지 오르게 하기에 족했다!다른 두 명의 귀재가 제지하지 않았다면 그는 연진이를 손봤을 것이다.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년에게 뭐가 무서운지 보여줬을 것이다!연진이는 상대가 자신을 다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까지 나대는 것이었다!그들이 나가자 그녀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아까는 진짜 조금 과했다!귀재가 음수장과 판관을 데리고 남은 몇 명의 졸병이 연진이를 지켜보았다.연진이의 무력을 쓰지 못하면 보통 사람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이런 낮은 계급의 졸병들이 보통 여자를 보고도 남았다."무엄하다...... 이도현! 귀재를 봤으면 무릎을 꿇어야지!"귀재가 나가자 졸병들만 큰 소리로 말했다.이는 기세로 이도현을 누르려는 것이었다.이도현은 이 한 무리의 졸병들을 한번 보더니 차갑게 말했다."내 선배가 안에 있다. 나오게 해라!"동방 귀재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우리 유명 명왕이 너를 만나고 싶어 하신다. 지금은 우리와 같이 가지!""감히 명왕의 명을 어기고 반항하는 자는 18층 지옥에 떨어뜨려서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못한 고통을 안겨준다!"말을 하면서 귀재들이 동시에 강한 기운을 내뿜으며 이도현에게 겁을 주려 하였다.이도현은 이런 미친 놈들과 더 말을 섞고 싶지 않은지 말했다."다시 한번 묻는다. 내 선배 지금 어딨어! 바로 풀어라! 아니면! 너희 모두 죽는다!""바보야! 너무 나대지 마. 감히 우리한테 이렇게 말해!"북방 귀재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보통 사람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내가 바로 없애버려서 명왕에게 데려갑니다!"서방 귀재가 화가 나서 말했다.이도현이 이렇게 나대는 것을 보니 아까 그를 모욕하던 여자의 모습과 아주 비슷했다.그 나쁜 년을 생각하면 그는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서방 귀재가 말하면서 이도
"네 이놈...... 알면, 풀어라!"동방 귀재가 놀라며 분노하며 크게 소리쳤다.그러나 소리를 치지 않으면 괜찮았지만, 소리를 치자 이도현이 바로 힘을 썼다!콰직 하는 소리와 함께 서방 귀재의 머리만 뽑혔다.죽었다!"독하다..... 이도현! 네가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네가 감히 유명 귀재를 죽이고도......넌...... 넌...... 넌 죽었다......"동방 귀재가 분노했다!그의 목소리에는 살기가 가득했다."형님! 같이 공격합시다. 이놈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놓읍시다! 18층 지옥에 떨구어 놓아 다시는 세상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합시다!""이놈을 죽여라......""네 이놈, 내가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 이쯤하고 우리와 함께 명왕을 뵈러 가자! 조금이라도 편히 죽게 해주지! 만약 따르지 않는다면 네가 살아있다는 걸 후회하게 해주마!"동방 귀재의 표정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의 말투에서 이미 그가 분노를 억누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이런 협박에 이도현은 입꼬리를 올리더니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유명 조직의 사람들을 훑었다."협박하는 거야?""이도현! 널 협박하면 뭐. 잘 들어. 유명은 네가 어쩔 수 있는 데가 아니야! 유명은 이미 이 세계에서 몇백 년 존재했어. 이 뿌리는 네가 상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후회하기 전에 그만 해!"남방 귀재의 이 패기 넘치는 말을 들으니 어째 협박하는 게 협박으로 느껴지지 않았다."허허! 무서워?"이도현이 놀리면서 그들을 봐주지 않았다."너네한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지금 우리 선배를 풀어주고 이후에 우리 태허산의 사람을 보고 뒤로 물러나면 내가 너희들을 풀어주지."이도현의 나대는 말은 귀재들이 표정 관리가 더 이상 안되게 하였다!그들은 이미 남들을 깔보는 게 습관 되었다.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그들 유명을 무서워하고 그들 유명이 사람을 협박했다.언제 다른 사람이 그들을 협박했겠는가."네 이놈, 무엄하다. 죽고 싶으냐!""공격해! 같이 이놈을 죽여버리자고!""우리 4명 종
원래도 죽은 듯이 조용하던 폐공장이 이 시각에 더욱더 조용했다.유명 조직의 판관과 아직 살아있는 음수장, 그리고 한 무리의 졸병들이 모두 경악했다.그들이 입을 크게 벌린 채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이 본 이 모든 것이 진짜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귀재들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신 같은 존재였다!이 몇 년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위상이었다.그들은 이길 수 없는 신화 같은 존재였다.그러나 지금!귀재는 지금 이 눈앞의 젊은이에게 맞아 죽었다.얼굴을 맞대고 있는 이 짧은 시간에 그들 마음속의 신 같은 존재가 죽은 것이다.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반응한 많은 졸병이 무의식적으로 뒤로 몇 발짝 물러나더니 흔들리는 눈동자로 이도현을 바라봤다!이때, 그들은 눈앞의 젊은이가 얼마나 두렵고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깨달았다!유명 조직이 세계에서 몇백 년을 날아다닐 때 한 번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었다.5명의 귀재는 모두 피살당하고 유명의 하늘이 이젠 꺼지기 시작했다.만약 이 소식이 퍼진다면 이도현이 서북후를 죽인 것보다, 신영성존의 제자 왕주영을 죽인 것보다도 더 천하를 놀라게 할 일이었다.귀재가 없다면 유명 조직의 실력은 거의 없어진 것과 같다!"내 선배 풀어라! 그러면 너희를 풀어준다......"차가운 목소리가 판관 등 사람들의 귀에서 들렸다.그 소리는 지옥의 죽음을 면하는 명령처럼 들렸다.그들은 속으로 긴 한숨을 내쉬었다."빨...... 빨리 저 여자를 보...... 보내라......""이 선생님...... 저희도 명령을 듣는 사람이라, 선생님의 선배님도 아무런 상처도 없습니다...... 바로 데리고 나오겠습니다. 이 선생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잠시만......"4명의 판관의 입과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가면 아래의 얼굴은 아주 재밌을 것이다.그들도 멍청하지 않다.만약 이도현이 그들을 죽이려 한다면 힘도 들이지 않고 죽일 수 있다.귀재가 사람들 앞에서 손을 휘젓는 새에 아주 쉽게 죽는
그저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얼굴을 때리겠다면 맘대로 때려도 된다!없어져도 괜찮았다!그저 바보처럼 따귀를 맞은 뒤에도 고개를 끄덕이고 허리를 숙여야 했다!4명 판관은 아주 억울했다.그들이 무사로 된 후로 언제 이런 대우를 받아봤겠는가.특히 유명 조직에 소속된 다음에 판관이 된 후로 다른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하는 판관이었다!누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죽여 버리면 그만이었다.다른 사람이 그들의 존함을 듣는다면 모두 무서워했다.그러나 지금은 여자한테 따귀나 맞고 있었다.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꺼져! 후에 허태산의 사람을 보게 된다면, 멀리 떨어져, 아니면 한 번 만나면 한 번 때릴 것이야! 꺼져......"연진이의 말에 패기가 넘쳤다.그러나 그도 다른 누군가의 힘을 빌려 나대는 것이었다!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끌려왔는지도 완전히 까먹은 듯했다."이...... 저 이 선생님....... 저희....... 저희 이제 가봐도 될까요?"한 명의 판관이 이도현을 보고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들은 갈지 여부는 이분이 결정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들이 진짜로 무서워하는 것은 이도현을 무서워하는 것이지 그들의 얼굴을 때린 연진이를 무서워하는 게 아니었다.그러나 그들이 물어보자 돌아오는 것은 따귀였다."짝! 짝짝짝!"청량한 소리가 4명의 판관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왜! 내 말이 말 같지 않은가 보지! 너네보고 꺼지라고 했더니, 또 내 후배한테 다시 물어봐! 너희 내 후배만 무서워하고 난 안 무섭다 이거냐......"4대 판관이 당황해서 그녀가 어떤 위치인지도 모른단 말인가.만약 강한 후배가 없었다면 우리가 널 때려죽여도 됐을 것이다!이런 생각은 머릿속으로 할 뿐 내뱉지는 못했다."아닙니다! 아닙니다!"4명 판관이 억울한 듯 말했다.이도현은 더 이상 보기 힘들었다.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살수들이 선배한테 괴롭힘을 당하다 멘붕이 올 것이다."우리 선배가 너희 보고 꺼지라잖아! 그럼 꺼져!""네! 감사합니다. 이 선생님. 감
폐공장 문 앞, 이도현과 연진이 선후배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며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연진이가 눈을 크게 뜨더니 위아래로 훑어 보고 또 훑어봤다.왠지 이도현이 간택을 당하는 입장이 된 듯했다.앞에 숫자를 붙이고 서서 돈 많은 여자들이 앞에서 그를 에워싸고 위아래로 훑어보는 느낌을 받았다.그리고 돈 많은 여자한테 선택당한 후에 돈을 퍽 얼굴에 뿌리고는 이 사람 내가 선택한다는 한마디를 할 것만 같았다.그러고는 샤워하고 그녀를 따라 들어가는 상상까지 하였다.아무튼 이런 선배를 보고 있자니 이도현이 짜증 나더니 마지막에는 결국 참지 못하고 말했다."열...... 열 번째 선배, 왜...... 왜 그렇게 저를 보세요......"이도현은 적 앞에서 4명을 바로 죽이고 종사급 강자로 한 번의 따귀로 죽이고 머리를 차서 죽이고 하나도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었다.그러나 천급 경지밖에 안 되는 선배를 보고 있자니 사실 그의 마음은 당황스러웠다."허허허! 네가 신기해서 그랬지! 우리 후배님 아주 용맹해! 내가 신기해서 그랬어!"연진이가 이도현을 보며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음...... 저...... 저 선배, 저희 빨리 돌아가요. 여덟번째 선배가 집에서 걱정할 거에요!"이도현이 코를 만지며 말했다.그는 농락당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그는 이미 여덟 번째 선배가 조금 무서웠다.이제는 또 열 번째 선배가 여덟 번째 선배보다 더 심한 것 같았다.그는 자신이 지조를 지키려고 해서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특히 그가 열 번째 선배의 옷차림새를 보고는 자신도 더 이상 참기 힘들 것 같았다.그녀가 노출한 부위는 모든 남자들의 환상을 자극했다!미니스커트와 큰 가슴을 위태롭게 가리고 있는 나시, 이런 차림새는 남자들에게 고역과도 같았다."가자! 같이 가자!"연진이가 친숙하게 이도현의 팔을 잡아 끌었다.갑자기 훅 들어온 물렁한 감각은 이도현을 짜릿하게 했다.이 며칠간 겨우 달랜 또 다른 자아가 점점 고개를 들려고 했다."흠흠...... 선배......"이
다른 선배들도 얼마나 예쁜지 그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그러나 여덟 번째 선배와 열 번째 선배 두 사람으로 보면 다들 절대적인 미인임이 틀림이 없었다.이런 미녀는 남자들이 그저 하나만 데리고 있어도 조상님이 도우신 거였다.그런데 사부님이 그에게 10명이나 준다고 한다니....... 조금 과장된 부분이었다.행복이 너무 갑자기 다가오자, 이도현은 받기 무서웠다!"흥! 변태 사부님이 말씀하시길 네 몸이 좀 특이해서 우리한테 모두 너를 따라서 너의 여인이 되라고 하셨어!"연진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어...... 사부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군요! 전 또......"이도현은 조금 실망했다.그가 원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선배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했다.만약 선배들이 원하면 되는데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다."넌 또 뭐! 사부님이 우리를 너를 따르라고 강압했다고 생각했지! 그렇지! 네 이놈! 지 좋은 것만 생각해요! 빨리 가자......"연진이가 이도현의 실망한 눈치를 보더니 웃음을 참지 못했다."아...... 아니에요...... 저희 가요!"이도현이 어색한 듯이 웃었다.자신이 아까 한 이상한 생각에 수치스러웠다!그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한 번에 10명을 생각하다니, 자신이 뭐라도 되는 줄 알았나 보다!일대다 플레이를 한단 말인가!연진이는 이도현의 팔을 이끌고 둘이 하산했다!한 쌍의 커플처럼 산으로 놀러 온 것 같았다.사람이 없는 곳에 특히 사람이 적은 산은 열애 중인 젊은 커플들이 오기에 적합했다!원래도 뜨거운데 더 뜨거워 지면 대자연을 느껴도 좋을 것이다.옛사람이 말하는 하늘을 이불로 삼고 땅을 침대로 삼으며 하늘이 울리고 땅이 꺼지는 게 어떤 건지 체험할 수 있었다.조상의 일부 문화는 계승해야 하는 게 아닌가!어떤 지식이든 모두 소중한 것이니 말이다!옛말 하나 틀린 게 없었다.과학이 발전하지만, 옛것을 잊지 말고 전통적인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었다.연진이와 닿은 이도현은
이때 깊은 바다 어느 섬에서, 유명 조직의 총부, 4명 판관과 8명의 음수장이 이미 돌아왔다.그들은 남산 폐공장에서 내려온 다음, 헬기를 타고 빠른 속도로 유명 아지트에 복귀했다.발생했던 모든 일을 명왕에게 보고했다.이때 유명 라운지 내에 모든 유명의 핵심 구성원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가면을 쓰고 있어 얼굴을 보아내기 힘들었다.그러나 그들의 몸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놀랍도록 차가웠다.제일 앞에 있던 명왕 위치에 명왕 가면을 쓴 명왕이 차가운 눈빛으로 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4명의 판관과 8명의 음수장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우리 유명이 건립한 지 몇백 년이야!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어!""귀재! 소머리 말얼굴이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것도 같은 시간에, 동시에 한 사람이 죽였어. 얼마나 치욕적이야! 아주 치욕적이야!""유명 오방귀재! 종사급 강자가 20 몇 살 되는 애송이에게 몇 수만에 맞아서 죽다니. 4대판관, 8대음수장이 놀라서 도망치고! 이런 일이 밖에 들린다면 얼마나 우습겠나!""우리 유명이 뭐냐, 사람들이 들어도 무서워하는 살인 조직이야!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게 하는 유명 지옥이고 천하 사람들의 생사를 장악하고 있어! 우리 누구를 죽이려 한다면 그는 얼마 못 가서 죽을 것이다! 얼마나 그 명성이 자자한가! 천하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근데 지금은 오방귀재, 소머리 말얼굴, 이 모두가 맞아서 죽었다! 치욕...... 이는 우리 유명 조직이 성립이 된 이래 치욕적......""이번 일은 이렇게 끝낼 수 없다! 나는 이도현 이 나쁜놈을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야. 만약 우리가 이놈을 죽이지 못한다면, 극형을 집행해서 그를 18층 지옥까지 못 밀어 넣는다면 우리 유명이 이후에 어떻게 이 천하에서 살아갈 수 있겠나. 누가 우리 유명 귀왕들을 눈에 넣겠는가......""누가 우리 유명을 무서워하겠는가! 만약 이 일을 처리 못 해서 천하를 잠재지 못 한다면 이후에 누구든지 나 유명을 욕보일 것이야! 천하의
명왕의 말이 끝나자, 아래에서 방금까지 죽이자고 소리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이며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방금까지 분노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던 라운지 안이 삽시간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자신을 부를까 봐 모두 입을 다무는 것을 선택하고 고개를 숙였다.소리를 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진짜 하라고 하면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오방귀재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 종사급 강자가 따귀 한 번에 죽었다.4대판관은 맞아서 얼굴에 멍이 들고 부었다.그들 얼굴에 있는 가면은 맞아서 너덜너덜해졌고, 웃어주기까지 하였다.소머리 말얼굴도 천급 무사로 산채로 목을 졸려 죽었다!고통스럽게 죽었다.우리더러 이도현을 찾아서 데리고 오라고.형님!저희랑 장난하십니까!여기서 당신을 모시고 있는 것은 그저 당신을 따라서 소리치고 기를 살려주려고 있는 것인데 저희더러 죽으러 가란 말입니까!시발!마음으로는 가고 싶지만, 실력이 따라주지 않습니다!오랫동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침묵하고 누구 하나 나서는 이가 없었다.고개를 숙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어색해서 어느 바보가 나서서 말이라도 하기를 바랐다.이때 영웅이 필요했다!그러나 현실은 생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바보는 아주 적었다.모두가 이름을 불릴까 봐 무서워하고 있을 때 유명 라운지의 문이 열리더니 빡빡이 머리를 하고 머리에는 삼장법사 모자를 하며 몸에는 스님 옷을 입고 손에는 지팡이 같은 것을 들고 있는 스님 모습을 한 사람이 나왔다.그의 뒤에는 두 명의 같은 모습을 하고 스님 가면을 한 작은 스님을 거느리고 왔다."지장보살...... 지장보살이 나오셨다......""보살을 뵙습니다!""보살님 나오셨습니까?"지장보살이 가짜 스님의 모습을 한 것을 보자 유명 라운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기립해서 문안을 올렸다.지장보살은 차가운 눈빛으로 매 한 사람을 훑어보더니 강한 기를 내뿜으며 모든 사람이 더 이상 가짜 스님의 바라보기 무서웠는지 그의 눈길을 피했다.유명 조직의
“이 녀석, 모른 체하지 마. 나를 화나게 하면 좋을 것 없어. 당장 물건을 내놔.”사나이는 보검을 어깨에 메고 옹기종기 말했다.이도현은 이전에 사방의 바보를 본 적이 없다. 오늘 처음 보는 건데 큰 덩치에 서양인 특유의 스타일이 더해지니까 몹시 우스웠다.“말은 바른 대로 해야지. 나보고 물건을 내놓으라고 했으면 적어도 무슨 물건인지 알려줘야 할 거 아니야.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꽤 많거든. 속옷도 몇 벌 갖고 있는데 필요해?”“그런데 그쪽 체격에 맞을지 모르겠네. 정말 필요해?”이도현은 모처럼 장난을 쳤다.“젠장. 이 쥐새끼가 죽고 싶어?”“칠색동백꽃 그리고 곤륜옥의 비밀 둘 다 내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머리를 잘라버리겠어. 빨리 내놔...”화가 잔뜩 난 사나이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고함을 질렀다.그는 이도현이라는 동양인이 곧 성지에 올 것이고 몸에 칠색동백꽃과 곤륜옥의 비밀 등 귀중한 보물이 있다고 들었다.이 소식을 듣자마자 그는 부리나케 이곳에 달려와 밤낮 가리지 않고 꼬박 며칠 동안 이도현을 기다렸다.그는 이도현의 보물을 얻기 위해 이 며칠 동안 따끈한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집에 있는 두 아가씨도 아낄 틈 없이 이도현만 눈 빠지게 기다렸다.그렇게 겨우 기다렸는데 이도현이 말을 듣지 않았다.물건을 고분고분 내놓지 않을뿐더러 속옷을 갖겠냐고 놀리기까지 했다.‘속옷을 왜 줘? 내가 어디 봐서 속옷이 필요하게 생겼어.’“오. 속옷이 아니라 칠색동백꽃과 곤륜옥의 비밀이 필요한 거구나. 이 두 물건이 나에게 있는 건 맞아.”이도현은 문득 깨달은 체하며 말했다.“있으면 됐어. 당장 이리 내놔.”“내놓을 수는 있는데 보물은 두 개고 사람이 여러 명이잖아.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 먼저 상의해봐야 하는 거 아니야?”이도현은 조롱하는 말투로 말하며 주변의 산을 한번 훑어보았다.산에 적어도 예닐곱 사람이 숨어있었다.그들은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게 분명했다.“어디에 사람이
같은 시각 이도현은 성지 내부에 거의 도착했다.성지의 귀혼족을 죽이고 나서부터 이도현은 길에서 거의 방해를 받지 않았다.비록 눈치 없는 사람이 두세 명 있기는 했지만, 이도현이 동양인인 것을 보고 오히려 손을 쓰지 않고 재빨리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았다.이도현은 단번에 그들이 소식을 알아보러 온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챘다.하지만 그들을 죽이지 않고 소식을 전하도록 내버려 두었다.이도현은 천사국에 가서 선학신침을 찾기 위해 성지에 들어온 것이었다.야노 요시코는 책에 기재되어 있다고만 말했을 뿐, 선학신침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야나기 고로오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하여 이도현은 길에서 최대한 많은 소동을 일으켜 선학신침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분실된 열여덟 개의 선학신침 중, 서방의 피터성에서 하나를 찾았고 그 후로 다른 소식이 없었다.하지만 당시 남궁 가문을 도살하던 사람 중에 서양인도 적지 않았으니 이도현은 서방에서 선학신침을 한 개만 얻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서방 어딘가에 선학신침이 무조건 더 있으리라 생각했다.고무계에도 있었고 천사국에도 있었으니 어쩌면 이 성지에도 선학신침이 있을 것 같았다.그리하여 어쩌면 뜻밖의 수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안고 이도현은 천사국에 가기 전에 먼저 성지에서 한바탕 찾아볼 생각이었다.게다가 이 성지 안에 당시 남궁 가문의 학살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있을지도 몰랐다.만약 참여한 사람이 있다면 마침 죽여서 스승을 위해 복수할 생각이었다.이도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갔는데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더욱 사악한 기운을 느꼈다. 잔혹하고 음침하며 스산한 기운이 이전보다 더욱 짙게 느껴졌다.‘이곳의 기운 뭐야.'이도현은 마음속으로 투덜거렸다.그는 이곳에 일 초도 머물고 싶지 않았다. 이런 곳에 오래 있다가는 없던 병도 생길 것만 같았다.부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라 도무지 사람이 생활할 곳이 못 되었다.이런 부정적인 기운의 영향을 받고 자란 초목들은 바깥의 식물과 결이 달랐다
“이제 보니까 그것도 벌써 몇십 년 전의 일이네요. 그때 당시 전하는 아직 태양왕으로 즉위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 모르실 수 있습니다. 그 신침을 얻은 후 저희는 오랫동안 연구했지만 결국 무슨 소용이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마지막에 태양의 신화로 불태워 보기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태양의 보물창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방금 손 장로가 이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면 저는 이 일을 쭉 잊고 있을 뻔했습니다.”엥겔스가 말했다.“오. 정말 그런 일이 있었어? 잘됐네.”“이 정도면 하나님도 우리를 돕는 거야. 만약 그 동양인이 정말로 이 신침을 찾으러 온 것이라면 우리는 이 신침을 이용해서 그를 태상신화대전으로 유인해 놓고 포위한 채 천천히 심문하면 되잖아.”“하하하... 곤륜옥의 비밀 그리고 칠색동백꽃은 다 내 손에 들어오겠군.”태양왕은 감격에 겨워 웃음을 터뜨렸다.“축하드립니다, 주인님. 우리 위대하신 태양왕 전하, 축하드립니다.”“전하께서 곤륜옥의 비밀을 얻으신다면 세계를 통치하는 천신이 되실 수 있습니다.”“오. 위대하신 태양왕 전하, 저는 전하의 충실한 종으로서 전하께서 인간을 다스리는 가장 위대하고 지고무상하며 귀한 천신이 되는 것을 미리 축하드립니다.”에릭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바탕 아첨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는 사람은 구역질이 날 뻔했다.그러나 태양왕은 매우 흡족해하며 이전보다 훨씬 해맑게 웃었다.“그래. 하하하. 에릭 마법사, 보물 창고에 가서 그 신침을 찾아내고 태양대전에 올려놓게.”“손 장로, 자네는 가서 이도현에게 전해. 그가 찾는 물건이 우리 태양신전에 있으니까 갖고 싶으면 이곳으로 찾아오라고.”“책임지고 그 염국인을 우리 태양대전에 데려오게. 같은 동양인이니까 이도현은 손 장로의 말에 더 믿음이 갈 거야.”태양왕이 분부했다.“알겠습니다. 존경하는 태양왕 전하.”에릭과 손 장로는 공손히 명을 받들었다.“나머지 사람은 태양대전을 작동시킬 준비해. 그 동양인이 태양대전에 발
성지의 사탄 지옥 조직에서.“이 동양인이 물건을 찾으러 성지에 왔어요.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아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그 동양인이 우리 사탄 지옥 궁전에 발을 들인다면 다시 나갈 수 없게 할 텐데요.”“이 동양인을 조사하러 간 사람은 아직 안 돌아왔어?”대전에서 뼈대로 만들어진 의자에 수염이 성성한 사나이가 앉아서 음흉한 표정으로 말했다.“위대하신 지옥주님,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밑에 있는 한 사람이 대답했다.“쓸모없는 놈. 서두르지 않으면 영영 돌아오지 말라고 해. 우리 사탄 지옥 조직은 쓸모없는 사람을 쓰지 않아.”지옥주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예. 위대하신 주님, 제가 바로 분부하겠습니다...”...태양신전에서.태양왕이라고 자칭하는 한 노인이 지팡이를 들고 있었고 그의 밑에는 한 무리의 사람이 있었다.“그 동양인 곧 도착이지? 다들 준비됐어?”“위대하신 태양왕 전하께 아뢰옵니다. 저희는 귀한 주인님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었습니다.”“그 동양인이 성지에 발을 들이는 즉시 잡아서 주인님 앞에 받치겠습니다. 전하는 심문하기만 하면 됩니다.”“위대하신 태양왕 전하의 빛이 닿는 곳에는 그 어떤 어둠도 숨어있을 수 없습니다.”한 사나이는 위에 앉아있는 태양왕을 공손히 바라보며 아첨을 떨었다. 그의 아첨 능력은 동양인보다 훨씬 뛰어났다.낯 간지러운 사람은 방금 그 말을 도무지 입 밖에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나이는 어떻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을 전혀 아무렇지 않게 말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하하하. 참 잘 말했어. 에릭, 자네는 정말 똑똑한 마법사야.”태양왕은 입에 꿀 바른 말을 즐겨 들었다.“귀한 주인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태양왕의 칭찬을 받은 에릭은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내가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 동양인은 물건을 찾으러 천사국에 가는 것 같아. 그리고 일반인의 세계에서도 모종의 바늘을 찾았다고 들었어. 그러니까 이번의 목적도 같은 것일 거야.”태양
“외계 생물? 전송문?”이도현은 놀랐다.“설마 이 땅에 정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건가?”외계 생물이라는 단어를 본 순간 이도현은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 책의 내용이 진짜인지 아니면 과장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가짜라면 조금 전까지 있었던 혈박쥐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었다. 이 혈박쥐가 어느 공간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정말 외계에서 온 건지 설명할 수 없었다.“있을 수도 있지. 넓디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있는 행성이 어떻게 한 개뿐이겠어.”“그런데 이 책의 마법으로 외계 생물을 소환할 수 있다니... 서방의 무사들이 이미 외계와 모종의 소통 방식을 구축한 것일까? 그럼 동방 무사는? 왜 동방에는 이런 것이 없는데? 설마 동방의 무사들이 이 방면에서 서방보다 좀 뒤처지는 건가?”이도현의 머릿속에 각종 의문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다. 하지만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었다.“됐어. 차근차근 가보는 거지. 뭐니 뭐니해도 자신을 강대하게 만드는 게 최우선이야. 강적이든 외계 생물이든 나를 건드리기만 하면 죽여버리면 되니까.”이도현은 이렇게 생각하며 손에 들고 있던 마법책을 음양탑에 넣고 잡생각도 접었다.그는 재정비를 마치고 성지를 향해 계속 나아갈 생각이었다.이때 성지의 각 세력은 이미 공작제국에서 퍼뜨린 소식을 모두 접했다.그렇기에 이도현이 성지 밖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은 이미 많은 사람의 주시를 받고 있었다.사실 이도현이 성지 외곽에 들어선 순간부터 그들은 그를 감시했다.이도현이 혈박쥐를 참살한 일은 이미 성지의 각계 세력 사이에서 큰 소란을 일으켰다.“이 동양인이 이렇게 강한 줄 몰랐어요. 너무 뜻밖이에요. 성지의 귀혼족을 없애다니, 참 만만치 않네요.”“그 혈박쥐가 얼마나 기괴한데요. 그런데 이 동방 젊은이의 손에서 한 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살해당했다니 정말 놀라워요.”“흥. 무서울 게 뭐 있어요. 제가 보기엔 그 혈박쥐도 생긴 것만 무서울 뿐이지 실은 별 힘이 없어요. 안 그러고서야 이렇게 빨리 죽었겠어요?”
마법사들은 산송장처럼 조용히 서서 혈박쥐에게 흡혈 당했고 마른 시체가 되었다.그들은 결국 마법책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른 것이었다. 신중하지 않은 대가를.그들은 영혼을 대가로 한다는 것을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수없이 진행한 소환에서 어떤 손실도 느끼지 못했기에 마법책을 쓴 사람의 말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하지만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순간 그들은 그제야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즉 이 혈박쥐를 소환할 때 이미 자신의 영혼을 제사했다.그게 아니고서야 방금 혈박쥐의 울음소리에 순순히 자기 생각과 영혼을 버리고 산송장처럼 서서 흡혈 당하기를 기다렸을 리 없다.이도현에게 얻어맞아 초라하기 그지없었던 혈박쥐는 몇몇 마법사의 피와 살을 흡수하고 나서 다시 예전처럼 강대해졌고 몸에서 더욱 코를 찌르는 피비린내를 풍겼다.찍찍.혈박쥐는 입가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렸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도현을 향해 울부짖었다.곧이어 혈박쥐는 날갯짓을 하며 이도현을 향해 돌진했다.붉고 거대한 발톱은 피에 굶주린 기운을 풍기며 붉은빛을 반짝이었다. 그리고 이도현에게 가까워질 때 신속히 발톱을 내밀었다.한 줄기 붉은빛과 함께 두 개의 거대한 발톱은 허영을 이루며 이도현을 향해 나아갔다.“흥. 짐승아, 기운이 회복되었다고 나의 상대가 되는 줄 알아? 죽어라...”이도현은 냉랭하게 말하며 손에 든 음양검을 휘둘렀다.그러자 검붉은 검기를 내뿜던 보검은 공중에서 검붉은 색의 태극도를 형성했다.태극도는 빠르게 회전하며 혈박쥐를 향해 쏜살같이 나아갔다.검기로 형성된 태극도는 주변 공간을 파괴적인 힘으로 가득 채우며 세계를 종말 지을 듯한 기세로 이곳을 두 동강 내려 했다.찍찍.혈박쥐는 태극도의 위력을 느끼고 겁먹은 소리를 내며 황급히 몸을 돌려 이곳을 빠져나가려 했다.이도현의 강대한 실력을 인지한 혈박쥐는 죽음의 위협을 느꼈고 싸움을 피하려 했다.그러나 이미 늦었다.그가 몸을 돌려 도망치려는 순간 태극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생기발랄하던 한 사람이 시체가 되었다.마법사의 몸은 수분이 싹 빠지고 피와 살도 전부 없어졌다.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고 말라 섬뜩하기 그지없었다.“아... 어떻게 된 거예요? 왜 혈박쥐님이 우리를 해치는 거예요?”“우리를 보호하라고 소환한 건데 어떻게 우리를 해칠 수 있어요? 이럴 수가...”“마법책에 이런 상황이 적혀 있지 않아요. 이럴 리가 없는데...”“도망칩시다...”놀라움에 빠진 몇몇 마법사는 소리를 쳤다. 그들은 혈박쥐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혈박쥐가 왜 그들에게 손을 댔고 그들의 피를 빨아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그들은 분명 이도현을 상대하라고 혈박쥐를 소환한 건데 이도현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동료 한 명을 죽였다.마법사 한 명이 도망치자고 말하고 나서야 그들은 정신을 번쩍 차리고 피신하기 시작했다.방금 흡혈을 마친 혈박쥐는 몸에서 붉은빛을 반짝이더니 날개의 구멍이 기적처럼 회복되었다.그의 새빨간 눈은 힘을 얻은 것처럼 그전보다 더욱 빨개졌고 방금의 낭패함이 온데간데없어졌다.찍찍.입가에 피가 잔뜩 묻은 혈박쥐는 줄행랑을 친 몇 명의 마법사를 보고 분노하며 으르렁거렸다.곧이어 입에서 매우 나지막하지만, 침투력이 강하고 날카로운 신음을 냈다. 소리는 매우 리듬 성이 있었는데 한참 길게 늘어지다가 또 다급하게 변조되어 모종의 경이로운 주문 같았다.그리고 혈박쥐의 이 소리와 함께 이미 조금 도망친 몇몇 마법사가 갑자기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아... 아파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아...”“저도 머리가 너무 아파요... 왜 이러는 거죠? 영혼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혈박쥐님이 내는 소리인 것 같아요. 아... 맞아요... 이 소리...”“영혼 헌제... 이게 바로 마법책에서 말하는 마법 헌제인가요? 아... 아파요...”“아... 너무 아파요... 무슨 방법이 없어요? 저의 몸에서 무언가가 분리되어 나갈 것만 같아요...”“너무 아파요...”몇 명의 마법사는
혈박쥐는 고함을 지르며 커다란 두 발로 바닥을 두드렸다. 이에 땅이 흔들리면서 지면에 큰 구멍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혈박쥐는 날개가 축 처져있었고 얇은 날개에 한줄기 또 한줄기 검 자국이 배어있었으며 어떤 곳은 이미 찢겨 마치 너덜너덜한 행주같이 전혀 패기가 없었다.날개가 이토록 상처투성이고 구멍이 숭숭 나 있으니 하늘에서 떨어져 세게 내동댕이칠 만도 했다.“혈박쥐님... 괜... 괜찮으십니까?”한 마법사가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말했다. 그는 눈앞의 불가사의한 장면을 보고 지금 꿈을 꾸고 있거나 헛것을 보는 줄 알았다.찍찍.혈박쥐는 또 아우성치더니 새빨간 눈에서 흡혈의 빛을 뿜어내며 허공에 머물러 있는 이도현을 향해 엄니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렸다.“당신도 별 볼 일 없는 쥐새끼구먼. 다음 검에 보내버리지.”이도현은 하찮다는 듯이 말했다.혈박쥐와 수십 번 교전한 이도현은 이미 그의 스킬을 모조리 꿰뚫었다.혈박쥐는 확실히 실력이 녹록지 않았다. 특히 괴이하게 피같이 빨간 불빛을 내뿜을 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 되었다.만약 그 붉은 불빛에 비추었다면 큰일 났을 것이다.이도현은 이미 그 붉은색 불빛에 강렬한 부식 작용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불빛에 조금이라도 닿는다면 살을 에는듯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었다.게다가 혈박쥐의 불빛은 사람의 육체를 부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맥과 원력도 부식할 수 있어 매우 무서웠다.이도현의 실력이 높아서 다행이지, 아니면 상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비록 음양신갑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내공이 높지 않았더라면 오늘 큰 손해를 봤을 것이다.혈박쥐의 기술을 완전히 장악한 후 이도현은 더 이상 싸움을 끌지 않고 몇 방으로 적의 날개를 망가뜨리고 땅에 떨어지게 했다.찍찍. 찍찍.혈박쥐는 이도현을 향해 엄니를 드러내며 흉악한 표정을 지었다.그러고는 몸을 홱 돌려 거대한 발로 주변의 마법사 한 명을 잡았다.“아... 혈박쥐님... 뭐하시는 겁니까? 저는 혈박쥐님의 충실한 하인입니다... 뭐... 뭐하시
하지만 그때 이미 원수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한 그들은 이 두 글자를 바로 무시했다. 이렇게 강한 마법 책을 보자마자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수련을 시작했다.책이 강대한만큼 무조건 수련하기 어려울 거로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여덟 명이 고작 하루 만에 소환술을 배워냈다.이 책은 마치 마법이 있는 것처럼 정혈로 제사를 지낸 뒤 수련을 시작하자 마치 어둠 속에 그들의 수렴을 도와주는 신비한 힘이 있는 것처럼 그들로 하여금 아주 빨리 그 속의 도리를 깨닫게 했다.소환술을 배운 뒤, 그들 중 6명은 소환술을 사용해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역시 책에서 말한 것대로 그들은 큰 박쥐를 불러냈다.혈박쥐는 그들의 요구대로 그들을 추격하는 적을 전부 다 해치웠다.그 후로 그들 여덟 명은 성지의 바깥 둘레에 자리를 잡고 자기들에게 아주 쩌렁쩌렁한 별명을 지었으며 성지 귀혼족이라 자칭했다.그들은 혈박쥐의 힘을 빌려 성지 바깥 둘레에서 제일 강한 세력으로 되었다.이렇게 강한 그들이 왜 성지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가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그것은 성지 속의 사람들이 천사국으로 가는 사람들의 몸에서 재물을 약탈하는 것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성지 밖에서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으니 그들의 말대로라면 성지에 가기 무서워서 안 가는 것이 아니라 성지 바깥도 살기 좋다는 것이다.혈박쥐를 성공적으로 소환해 낸 뒤로 매번 혈박쥐가 나타나면 그들은 기세가 등등했다.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혈박쥐의 날카로운 발톱 아래서 모두 반항할 수 없었다.많아봤자 세 라운드를 견딜 수 있는데 결국에는 혈박쥐의 먹이가 된다.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다. 혈박쥐는 이도현과 한참 동안 싸웠지만,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다.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십몇 분이 지났는데 공중에서는 아직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이에 그들은 조금 어안이 벙벙했다.“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평일에 혈박쥐님은 아무리 강한 적을 만나도 다 손쉽게 해치울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오래 싸우는